[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단국대학교병원 등 2개 진단요양기관을 추가 지정하여 총 38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검사가 필요한 극희귀질환 등에 대해 2016년부터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등록이 가능한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중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이 되지 않은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일관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2023년 10·11·12월) 의약품 45개, 의약외품 16개 총 61개 품목(신규허가 53개, 변경허가 8개)의 허가심사 결과(허가보고서)를 공개했다.작년 4분기에 허가보고서가 공개된 대표적인 신약은 △간세포암 치료제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로 뽑힌 48건 중 15건이 보건의료와 관련한 정책인 것으로 확인됐다.행정안전부는 최근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표혁신사례 중 1차 평가결과 우수로 선정된 48개(광역 3, 시 15, 군 16, 구 14)의 혁신사례를 공개했다.이는 행안부가 진행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중 국민체감도 반영을 위해 준비한 48개 사례로, 국민들이 우수사례를 직접 투표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함이다.48건의 우수사례 중 본지가 확인한 보건의료 및 건강과 관련된 정책은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업무를 사회보장정보원에 위탁하는 등 관련 시행령이 개정된다.보건복지부는 8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이다.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고독사 에방 협의회의 구성을 일부 변경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내용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2023년 9월 14일 공포, 2024년 3월 15일 시행).이에 따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우리나라 보훈대상자 10명 중 1명꼴로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가운데, 독거 상태의 고령자가 더욱 취약해 사회안전망 보완과 건강관리 지원이 준비돼야 한다고 확인됐다.보훈교육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훈대상자의 미충족 의료 현황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보훈대상자들의 특성에 따른 미충족 의료 발생 현황 요인과 영향요인을 분석했다.연구결과, 보훈대상자 전체(7025명)의 미충족 의료 경험 비율은 10.2%(714명)로 나타났다.미충족 의료 경험자 714명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국민들의 간병 부담 경감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21일에 발표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개선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필요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환자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안성시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와 만난 가운데 국립대인 한경대에 의과대학 설치가 필요한 당위성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보건의료 전문가인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와 △의대증원·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방안 △간병비 대책 등 총선 대비 현안과 안성시 보건의료 공백 해결 방안 △한경국립대 의대 신설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최혜영 의원은 먼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을 겪으며 많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사재기 의심 의약품 의심기관을 현장조사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상 기관은 약 400개소로 약국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5일 백브리핑을 통해 수급불안정 사재기 의심기관 약국·의료기관에 대한 관할 지자체 합동 현장조사 시행계획의 세부 내용을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 2종(슈다페드정, 세토펜 현탁액 500ml)에 대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사재기 의심 약국·병원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5일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에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 2종에 대해 이뤄지며, 1월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대상이 되는 의약품들은 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올해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은 의사가 환자 진료·처방 시 환자의 지난 1년간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확인하여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처방하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다.이는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기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AI Regulatory and International Symposium 2024)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AIRIS 2024 준비기획단'(단장: 식약처 차장)을 5일 출범한다고 밝혔다.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은 한·미 의료제품 규제당국이 세계 각국 규제당국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올해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그간 국제사회에서 AI 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 의료보장혁신과가 ‘지역의료정책과’로 개편돼 지역의료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재난의료과는 ‘재난의료대응과’로 기존의 업무를 이어간다.질병청 예방접종기획과는 일몰이 1회 연장돼 오는 6월까지 업무를 계속해 나간다.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각각의 자율기구 3개과(복지부 2과, 질병청 1과)에 대한 방침이 결정돼 이같이 운영되고 있다.우선 복지부 자율기구 2개과(의료보장혁신과, 재난의료과)는 존속기한(2023년 12월 28일까지, 각각 6개월 연장)이 끝나 폐과되고 동시에 ‘지역의료정책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생략 가능 약제에 대한 기준을 더욱 까다롭게 변경하는 개선책이 제안되어 눈길을 끈다.또한 경평 생략제도를 통해 급여권에 먼저 진입해 있는 약제에 대해서는 일괄 재평가를 실시할 것도 연구에서 제안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2007년 선별등재제도의 시행 이후 엄격해진 급여 평가(고가약의 경제성평가 시행)로 인해 신약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건보재정 내 ‘혁신계정’을 신설해 저평가된 필수의료에 맞춤투자한다.보건복지부는 4일 개최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강원 지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필수의료 분야의 재정지원 확대 방안과 의료시장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급여 관리 방안, 강원도와 같이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에서의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육성방안 등을 제안했다.우선, 필수의료 분야에 재정을 과감하게 투자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내에 ‘혁신 계정’을 신설한다.이를 통해 업무강도와 소모되는 자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참여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확대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총 61개 시·군·구, 8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해 1월부터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자원 등을 연계해준다.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방사선사가 2118명, 안경사 977명, 영양사 4032명이 새롭게 배출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은 4일 제51회 방사선사, 제36회 안경사, 제47회 영양사 국가시험(12월 16일, 전국 8개 지역·15개 시험장에서 실시) 합격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방사선사 국시는 전체 2738명의 응시자 중 2118명이 합격해 77.4%의 합격률을 보였다.방사선사 국시 수석합격은 250점 만점에 247점(98.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대구보건대학교 신동운씨와 동남보건대학교 이준호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부터 사각지대 없는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예방교육과 예방‧재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내 상담실도 구축·운영한다.◇24시 마약류 상담센터 본격 운영= 식약처는 종전에는 낮(오전9시-오후 6시)에만 상담할 수 있었던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든 익명으로 부담 없이 마약류 재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 1일부터 전문 상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3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시무식 및 제 16대 신임 윤정욱 본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윤 본부장은 “통합돌봄 시범사업, 예방적 건강관리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지역보험료 소득정산 등 제도 안정에 최선을 다해 대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장애인단체, 저소득취약계층 및 노동·소비자시민단체, 공급자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심사체계 개편에 맞춰 선도사업으로 실시중인 자율형 분석심사의 사업 참여 메리트가 밋밋하다는 지적이 참여기관들로부터 제기됐다. 이에 자율형 분석심사 효과분석 및 개선연구에서는 자율형 분석심사를 통해 해당 지표를 우수하게 유지하는 ‘자율관리우수기관’의 경우에 한하여 현지 조사도 함께 유예하여 현장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심평원은 고려대 산학협력단에 외주를 주어 진행한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효과분석 및 모형개선 연구’ 결과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말 5기 상급종병이 새롭게 지정된 가운데, 진료권역별 소요병상이 총 2160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본지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와 이에 앞서 개정·발령한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수’를 비교해 권역별 병상증가를 함께 확인했다.복지부가 발표한 5기 상급종병은 기존(4기) 상급종병 중 44개소와 신규 지정된 3개소(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건양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로 총 47개소이다.5개 상급종병수는 4기보다 2개소 늘어난 숫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