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의약품당국 참여, AI 활용 의약품개발 동향에서 미래전망까지 조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AI Regulatory and International Symposium 2024)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AIRIS 2024 준비기획단'(단장: 식약처 차장)을 5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은 한·미 의료제품 규제당국이 세계 각국 규제당국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올해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그간 국제사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제품 규제역량을 인정받아온 우리나라가 글로벌 규제 마련을 주도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업계·학계가 참여하며, AI를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 동향에서부터 미래전망, 글로벌 규제 방향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AIRIS 2024 준비기획단’은 행사 프로그램 기획·운영, 내·외빈 초청, 국내·외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며,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AI 의료제품 등 첨단 혁신 분야 글로벌 규제를 주도하기 위해 한미 첨단기술동맹의 일환으로 미 FDA와 기술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세계 규제당국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 개최 준비와 글로벌 규제 주도를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이 단단한 한·미 첨단과학기술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AIRIS 2024 일정>

2.26.()

2.27.()

2.28.()

2.29.()

개막식(13:30~14:00)

- 개회사(양국 기관장)

- 축사 등

기조연설(14:00~15:00)

- AI 기술 활용의 현황 및 전망

세션1(15:00~16:00)

- 의료제품 개발에서 AI 기술의 도입

세션2(9:00~12:00)

- AI 기술 특성 및 활용 시 고려사항

세션3(13:30~16:00)

- 의료제품 개발에서 AI 기술활용 동향

세션4(9:00~12:00)

- AI 활용 의료제품 분야의 규제경험

세션5(13:30~16:00)

-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의료제품 개발과 치료

세션6(09:30~12:00)

- 규제기관 미팅

정리 및 폐회식(14: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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