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23%와 경영권을 204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현대바이오는 세계 제1호 범용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가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시장을 신속히 선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에이디엠코리아를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지분 양수 예정일은 오는 5월 20일이다.에이디엠코리아는 180여명의 임상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제프티 상용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제프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식품 알레르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임상에서는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300mg, 150mg 용량별 투약 임상을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은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TG-C’(구 명칭 인보사) 관련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일본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TG-C’는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인 1액과, 방사선 조사한 TGF-β1(염증억제 및 연골성분 생성 촉진인자) 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세포로 이루어진 2액을 3대 1 비율로 혼합해 무릎의 관절강 내 주사하는 약제이다.이번 ‘골관절염 약학적 조성물’ 특허는 일정한 크기의 세포를 구성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과 학회(AAD)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8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SB5는 미국에서 ‘하드리마’로 판매 중이며,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상호교환성 확인을 위한 임상 4상을 진행해 그 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발표했다.SB5 상호교환성 임상 4상은 중증도 내지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민트 벤처파트너스와 바이오기업을 위한 의료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사업 파트너십을 지난 7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의 바이오기업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가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인 닥터 위즈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협회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획 및 홍보를 진행하며, 회원사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민트 벤처파트너스는 닥터 위즈의 사업 개발 및 전체적인 서비스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한국바이오협회가 보유한 국내 최대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체결한 4165만 달러(451억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증액 계약이다.UCB는 블록버스터 치료제 ‘빔’을 비롯한 5종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CMO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7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UCB와 장기 파트너십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 △스피드 경쟁력 △안정적이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가 국내 해조류 연구 결과물의 세계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2022년 12월과 2023년 3월 덴마크 연구팀과 공동심포지움을 개최했고 2024년 1월에는 미국 에너지부(ARPA-E)팀과의 스탠딩 토론회를 통해 연구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최근(3월4일)에는 수산업 투자 플랫폼과의 콜라보레이션 세미나를 통해 양기관이 2025년도까지 웨비나, 지식공유, 국제포럼 등을 함께 개최하기로 약속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해양바이오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해조류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6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화순에 소재한 ‘(재)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GC녹십자’를 방문했다.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은 ‘(재)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주요 추진 사업을 공유받고, “백신 제품화 지원 전담 기관으로서 백신 개발부터 허가·승인까지 단계별 기술 지원을 통한 백신 수급 안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어서 ‘GC녹십자’에서는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수두백신 등을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유럽 등 68개국에 공급하는 등 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무릎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취소소송’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재판부의 판결은 존중하나 항소심의 법리오해와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바로잡아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과학적 성과와 가치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위법·부당성에 대한 법원 판단을 구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바이오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는 뇌질환 신약개발 기업인 소바젠과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넥스트앤바이오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소바젠이 개발하는 뇌질환 치료 약물의 효능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오가노이드의 활용 범위를 암종 외에 난치성 뇌질환까지 확장하게 됐다.넥스트앤바이오 관계자는 “오가노이드는 동물실험을 대체해 예상치 못한 약물의 위험성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3월 7일 오전 10시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에서 유럽 제약 시장 진출을 위한 ‘리투아니아 임상시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는 2022년에 체결된 한-리 바이오협회 협력 MOU와 2023년 9월 한국-리투아니아 바이오 경제사절단 활동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리투아니아는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임상 시험으로 각광받고 있는 나라이다. 동유럽 최대 임상환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의약청의 규제 아래 상대적으로 빠른 임상 시험 승인 절차(평균 60일 소요) 덕분에, 글로벌 회사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이 26일 큐라티스(대표 조관구)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관련 제조소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벤티지랩은 자체개발한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통해 다수의 차별화된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큐라티스는 호흡기 감염병 백신(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mRNA 코로나19백신 등)을 자체 개발했으며, 해당 백신의 글로벌 2b/3상 임상시료를 자체 생산하는 등 자체 GMP 제조소를 구축 운영 중이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우정바이오(대표 천병년)는 지난 23일 재단법인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백신 등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연구에 필요한 시험의 위수탁 및 시설에 대한 상호 협력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비임상시험(동물모델 안전성·유효성 평가), 생체시료 분석, 위탁생산 및 위탁개발생산 협력 △감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정바이오는 최근 우수한 동물실험시설을 기반으로 효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판매 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반응에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108억 5,800만달러)에 달한다.피즈치바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는 영국 의약품 및 의료제품규제청으로부터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 ‘POLARIS-AD’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영국은 2024년 1분기 말 이전에 AR1001 임상 3상이 개시될 예정이며, 2022년부터 환자 투약이 시작된 미국, 한국에 이어 글로벌 임상 3상 ‘POLARIS-AD’의 세번째 국가가 된다.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POLARIS-AD는 총 1250명 규모이며, 미국 약 600명, 한국 150명, 중국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MSD와의 기존 라이선스 계약을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새로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조건에 따라 알테오젠은 MSD의 항 PD-1 치료제 펨브롤리주맙의 피하제형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알테오젠의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엔자임 ‘ALT-B4’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을 MSD에 부여한다.알테오젠은 계약 변경에 따른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66억원)을 받는다. 또한 MSD의 제품 허가 및 판매 등과 관련된 조건 성취 시 최대 4억3200만 달러(약 5750억원)의 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유틸렉스가 지난 21일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용석 소장)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및 미래 협력 확장 등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유틸렉스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인수공통감염병 의약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협력에는 이와 관련한 동물실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 사용 등도 포함됐다.유틸렉스는 현재 주노시스 사업팀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및 동물백신을 개발 중이다.글로벌 분석회사 리포트앤드데이터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시험 후속 연구 결과 초록 2건을 발표했다.SB17의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인터루킨-12,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간 글로벌 매출은 108억 5800만 달러(약 14조원)에 달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1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 2024년도 정기총회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립 이후 회원사들이 모두 모여 올해 예산과 계획을 논의한 첫 번째 정기행사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4년도 예산(안) 등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협의회 천종식 회장(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은 “글로벌 경영환경 및 경기의 불확실성이 바이오업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여전히 건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아이진(대표 최석근)이 지난 20일 진행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가결한 후, 연이어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석근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아이진 최석근 신임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사업 추진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디톡스 공장 운영 총괄임원과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최석근 대표와 이사진은 연구개발과 라이선싱 수익 모델에만 의존하던 기존 회사의 근본적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