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시주총 이어 이사회 열고 새 경영체제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아이진(대표 최석근)이 지난 20일 진행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가결한 후, 연이어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석근 대표<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이진 최석근 신임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사업 추진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디톡스 공장 운영 총괄임원과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최석근 대표와 이사진은 연구개발과 라이선싱 수익 모델에만 의존하던 기존 회사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아이진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면밀히 재점검해 최대한 효율화하고 회사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수익사업을 추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3년 말 최대주주 변경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했고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배구조도 확정됐기 때문에 현 시점 이후로는 최대주주인 한국비엠아이가 가지고 있는 사업화 역량의 도움을 받아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기존 수익구조를 개선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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