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존엄한 장례의식 제공을 위한 표준 조례안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지방지차단체별 장례지원 편차를 줄이고,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보다 존엄한 장례의식을 제공하기 위해‘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표준안’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밝혔다.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3년 3월 28일) 및 시행(2023년 9월 29일)됨에 따라 시군구청장이 관할 구역 안의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장례 의식을 수행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자율점검 대상이 국소마취제 등 5개 항목으로 정해졌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2024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2월부터‘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할 자율점검 대상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약계가 참여한‘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을 선정했다.우선, 이달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수련병원장들을 만났다.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조규홍 복지부장관 주재로 221개 수련병원(기관)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의대 정원 증원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단체를 중심으로 집단행동을 예고함에 따라, 전공의를 수련 중인 수련병원과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전공의의 집단행동은 수련병원의 운영에 차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마약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전달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6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을 만나 올해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위해성 관리 계획(RMP)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약류 사범 수는 2022년 1만8000명에서 2023년 11월 2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10대 청소년 비율 또한 2022년 2.6%(481명)에서 5.5%(1,380명)로 증가했다. 특히 전 세계 ‘마약청정국’ 기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신년간담회를 통해 심사기준 개선과 수가체계 및 지불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강 원장은 지난 6일 심평원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강 원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심사기준 개선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취임 직후부터 여러 의약단체, 의료기관에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이의신청 현황분석 등 다양한 경로로 심사기준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해왔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척추수술 등에 대한 심사기준 개선을 추진하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특허 만료 의약품에 대해 해외 약가를 참조해 약가를 인하하는 해외 약가 참조 재평가가 올해 말을 전후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6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기자단과 기자간담회에서 강중구 심평원장은 해외약가 참조 재평가 실시 시기에 대해 올해 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지난 4일 발표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는 보험약가 지출 효율화를 명분으로 특허만료 약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특허만료 약제는 동일 약제의 외국 각국 최고가와 비교하여 국내 약가가 더 높은 경우 가격조정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파업을 예고한 의협과 전공의 등 의료계를 상대로 경계 강화에 나섰다.발표 후 즉각 중수본을 구성하고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상향했으며,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또한 복지부·심평원과 등 인원이 포함된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고, 특히 빅5와 대전협 등에는 경찰청 경비국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섰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한 이후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대한의사협회 주장에 대응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운영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의협에는 정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주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총파업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 관련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복지부는 직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을 열고 결정한 의결한 의대정원이 2025년도 5058명(2000명 확대)이라고 했다.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 전망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보정심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확대 등이 국민 생명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장관은 “오늘 회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의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고 의료개혁 방향에 대한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며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해 국민을 위한 의료 개혁 방안을 위원님들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위원님 여러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사망 사고를 두고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논란이 일자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오후 시청에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 주재로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장들과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최근 의료진 부족으로 최단거리 응급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시행되지 않으면 사망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최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정원 확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급하게 잡힌 의료현안협의체가 회의가 이뤄지지 못한 채 파행됐다.의협은 무리한 정책 추진을 멈추고 논의에 참여할 것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시사했다.보건복지부는 6일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8차 회의’를 개최해 의대정원에 대해 논의하려 했으나 회의가 성립되지 않은 채 종료됐다.대한의사협회 측은 회의가 아닌 항의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회의를 파행했다.의협 양동호 협상단장(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오늘 예정된 정부의 강압적 정책 추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정원 확대를 예고하며, 이를 통한 의료개혁에 의료계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6일 열린 제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복지부장관이 의대정원 확대 내용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의사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의사 수가 부족해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급속한 고령화와 보건산업 수요에 대응할 의료인력까지 포함하면 2035년까지 약 1만 5천명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 4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며, 중학교 3종은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달부터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에 대한 건보료가 2만5000원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이 2월부터 줄어든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령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000원(9만200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해 스테로이드제제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뒤,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판매한 송모씨(제조·판매 총책, 35세)를 구속하고 배달책 고모씨(29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는 작년 11월경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상 직원 등 7명을 약사법위반으로 송치한 사건과 연계하여 착수하게 되었으며, 4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총책과 배달책을 찾아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법제처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북한의 의료·보건법제 연구’를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금액은 4000만원이며, 연구는 계약일로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수행된다.이번 연구용역은 크게 △정책분석 △법령분석 △협력방안 3가지로 이뤄진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정책분석에서는 법제 변화와 연계한 북한의 보건의료 분야 정책과 대내외 활동을 분석한다.북한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감안해 자체 설정한(2016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치매환자 진료 시, 환자 또는 환자가족 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안내하도록 지방자치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시·군·구에 걸쳐 256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록된 치매환자에 대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거나 외부 지원서비스를 연계시키는 등 치매환자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그럼에도 일부 치매환자들은 치매안심센터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해 지원서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유럽을 중심으로 폭증세를 보이고 있는 홍역환자가 부산에서도 나왔다. 부산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40대가 홍역에 감염돼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부산시는 환자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백신접종 등으로 2021년과 2022년 단 한 명의 홍역환자도 없었으나 지난해 해외 유입을 통해 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앞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인에 면허 재교부에 교육 요건이 추가되면서 교육프로그램을 보건복지인재원이 맡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면허재교부 교육프로그램 실시기관 지정’을 고시했다.이는 의료법 시행령 제31조의8(면허재교부 교육프로그램) 제3항에 따라 교육프로그램 실시기관을 지정해 고시한 것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지정됐다.지난해 11월 15일 개정된 의료법 시행령은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재교부하려는 경우 재교부대상자가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기존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오는 21일 서울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하며, 정책설명회 참석을 원하면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등록 신청(선착순 총 140명)을 받는다고 밝혔다.정책설명회 주요 내용은 △2024년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령 개정 사항 △2024년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 안내 △의약외품 허가 절차에 관한 정보 등이며, 정책설명회 자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