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CEO 포럼.중소업체 특별위원회 구성해 협회에 활기 불어 넣을 것
의약품유통협회의 미래 성장 혁신에 박차 가하겠다...실무형 조직 개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젊은 CEO, 2세 경영진들이 의약품유통업계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회무 체질을 변화시키고 중소의약품유통업체들의 생존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나선 남상규 후보(기호 2번)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협회장에 당선된다면 "젊은 경영인, 2세 경영진들을 협회 회무에 적극적으로 유입시키고 교육을 통해 협회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상규 후보는 "인력 부족 등 저성장, 저마진 제약업계 등 급변하는 의약품유통업계 경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 젊은 CEO, 2세 경영진들을 통해 젊음과 혁신을 협회 회무에 접목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협회로 변신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상규 후보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현 조선혜 회장단들을 비롯해 선배 회장단들이 협회를 이끌며 우수한 성과를 다져 놓은 만큼 이제부터는 젊은 CEO, 2세 경영진들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성장동력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약품유통업계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실무형 조직을 구성하겠다는 것.

남상규 후보는 "자유로운 회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젊은CEO 포럼(가칭) 구성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협회 회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상규 후보는 "젊은 CEO, 2세 경영진들이 원하는 교육 아이템을 발굴해 이들이 협회에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또한 의약품유통업체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추후 비회원사들을 협회 가입을 유도해 협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통해 기성 세대가 만들어 놓은 토대에 젊은 CEO, 2세 경영진에 신입 회원사들을 확보한다면 협회는 미래 성장 동력을 얻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소의약품유통업체 특별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중소업체들이 생존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남상규 후보는 "젊은 인재들로 협회에 새로운 진용을 꾸려 의약품유통협회의 미래 성장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의약품유통업계가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젊은 경영진, 2세 경영진, 중소업체들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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