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협회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회원사 단합 이끌어낼 것
2세 경영진 발탁으로 협회 혁신 도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회원사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힘있는 협회를 만들 수 있는 자신있습니다.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강력한 의약품유통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신팜 남상규 회장<사진>은 11일 남신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지난 35년간 의약품유통업계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의약품유통업계에 무엇이라도 하나는 도움을 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직에 도전하게 됐다"며 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남상규 회장은 강한 협회 건설을 강조하면서 회원사들이 주인이 되고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상규 회장은 "지난 35년동안 협회에서 병원분회장, 서울시유통협회장,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장을 보좌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이제는 협회를 위해 봉사할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상규 회장이 건설하고 싶은 협회는 힘있는 협회, 회원사가 상생하는 협회, 미래와 비전이 있는 협회이다.

남상규 회장은 "의약품 반품 등 시장 상황에 맞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정부 협상을 비롯해 제약사와의 거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며 "의약품유통업권 강화는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의 직원 교육 강화를 통해 실력있는 직원 양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상규 회장은 "저의 장점은 강한 추진력"이라며 "회원사들의 단합을 위해 의견이 다른 회원사들도 함께 의약품유통업권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 회장은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서는 협상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강력한 투쟁도 할 각오"라며 "회원사들이 내는 회비가 아깝지 않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상규 회장은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서는 협상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강력한 투쟁도 할 각오"라며 "회원사들이 내는 회비가 아깝지 않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회원사를 발굴해 회원사들의 협회에 대한 불만감을 없애고 회원사들간의 조화, 단합을 이끌어 내 협회 대외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것.

특히 2세들의 협회 참여도를 높여 협회가 젊어질 수 있도록 노려하는 한편 신규 도매업체들의 가입을 유도해 협회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남상규 회장은 "앞으로 의약품유통업계를 이끌어 나갈 사람은 2, 3세 경영진인만큼 이들이 협회를 통해 일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 것"이라며 "이들을 통해 협회가 혁신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규 회장 이력

1986년 남신약품 설립
2013년 남신팜 설립
고대의료원 의과대학 외래교수 역임
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수석부회장
현 의약품성실보고조합 이사장
현 남북문화교류협회 수석부회장
현 대한적십자사 자문위원
현 마약퇴치운동본부 감사
2013년 대통령상 표창
2019년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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