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실태조사 설명회…헬프데스크 운영 통한 자료제출 도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를 위해 6~7월부터 의약품·의료기기 기업과 도매업체들로부터 자료제출을 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오는 6월 1일부터 실시되는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를 앞두고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aT센터에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550개 의약품‧의료기기 업체의 지출보고서 작성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 4월에도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의약품․의료기기 업체 담당자 3455명에게 제도 안내를 실시한 바 있다.

지출보고서 제출일정은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의약품 수입자, 의료기기 제조업자, 의료기기 수입업자가 대상이며, 7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의약품 도매상(도매상만 하는 경우),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자가 제출한다.

제출자료 및 가이드라인은 심평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실태조사 분석결과는 오는 12월경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이소영 심평원 유통질서관리지원단장은 “처음 실시되는 실태조사인 만큼 현장에서 제출 자료를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공감하고 있다”며 “심평원은 헬프데스크 운영을 통해 지출보고서 작성과 제출 과정에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해 의약품‧의료기기 업체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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