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는 지난 25일 회원 및 가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등반대회를 청도 운문사와 사리암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등반대회는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과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변영우‧이석균·정만진‧김광만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반코스 안내에 이어 단체 기념 사진 촬영 후 본격적인 산행이 진행됐다.이우석 회장은 “단풍으로 물들기 전 올해의 마지막 푸른 잎사귀를 즐기며 회원들과 함께 등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등반대회에 역대 최다의 회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회장 좌훈정)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원 횡령 문제에 대해 이사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본부 재정관리실에서 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 요양기관에 지급 보류되었다가 다시 지급해야 하는 요양급여비용 약 46억 원을 6개월에 걸쳐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건보공단은 “22일 오전 업무점검 과정 중 본부 재정관리실에서 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최 모 직원이 ‘채권압류’ 등으로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개교 51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과 23일 대학 구성원과 동문 등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23일 오후 3시부터 의대 합동강당에서 열린 개교5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의학교육평가인증에 대한 중간평가 경과보고와 우수 연구학생 시상 등이 열렸다. 우수 연구학생으로는 의예과 2학년 의학통계 3개 팀과 의학과 1학년 의학연구 8개팀, 의학과 우수논문 7개 팀 등이 선정돼 포상으로 상금이 주어졌다.이와 함께 정영선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일상속 인권-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한 특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의사자 고 임세원 교수의 유해가 지난 24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됐다. 임세원 교수는 2018년 12월 31일 피해망상을 가진 환자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동료와 환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행동하다가 사망했다. 보건복지부는 고 임세원 교수를 의사자로 인정했고, 2022년 4월 국가보훈처는 고인을 국립묘지 안장자 심의를 통해 안장 대상자로 결정했다. 안장식에는 고 임세원 교수의 유가족,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여자의사회가 올해 개최한 의료봉사는 특별했다.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공연을 보러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한국여자의사회가 개최한 ‘행복한 동행: 싱글맘과 한국여자의사회’(애란원, 이노비,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의료 심리상담과 음악회를 보러오는 싱글맘들이 오늘의 주인공이었다.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평소 진행해오던 의료봉사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행사와 함께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바뀌어가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대한투석협회가 말기신부전 전 단계에서 당뇨, 고혈압을 앓는 만성신질환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또한 혈액투석(외래) 적정성평가 5등급 기관 등 질 측면에서 낮은 기관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에도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투석협회(이사장 김성남, 회장 이중건)는 25일 더케이호텔에서 제23회 추계 심포지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김성남 대한투석협회 이사장은 협회 창립세대 다음인 2세대 이사진이 처음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며, 협회가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병비 급여법안을 두고 대한의사협회는 우선적으로 필요한 급여 항목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공식의견을 최근 국회에 전달했다.건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이용선 의원은 "최근 고령화 심화, 가족구성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간병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사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 지불하여야 하는 간병비가 매일 11만원에서 14만원선으로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며 "현행법에서는 요양급여 대상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근로자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선별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에 정신건강검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제언이 의료정책연구소 연구로부터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국민정신건강 관리 모형 : 직장인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보고서(연구책임 :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정신건강지표(우울, 불안, 불면 스트레스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 모형을 도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강북삼성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최근 의료기관 교육&컨설팅 전문기업 이노솔루션(대표 문현근)을 협회 학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 양질의 교육 콘텐츠 공유시스템 구축을 통한 회원병원 서비스 수준 향상에 나선다. 병원협회는 내년 2월말까지 온 오프라인 통합학습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여 전국 회원병원 임직원들의 직무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협회는 온라인교육, 오프라인교육, KHC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또한 ‘교육컨텐츠 공유 시스템’으로 병협 산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이사장 원규장)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회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당뇨병환자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섰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현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1형당뇨병이나 인슐린의존성이 높은 2형당뇨병 환자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인슐린 공급 차질 우려가 크다. 인슐린은 이들 당뇨병환자가 한 두 번만 거르더라도 심각한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 의료시설 등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제26기 출범에 발맞춰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회 및 대정부 제안에 적극 나선다. 대전협(회장 강민구)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첫 단계로 36시간 연속근무 개선 관련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이하 전공의법) 개정을 추진한다. OECD 주요국의 전공의 수련제도 및 정책과 비교하더라도 한국 전공의 수련제도는 여전히 개선과 발전이 필요하다. 관행화된 현행 전공의 수련제도 하에서는 전공의가 24시간 연속근무 이후 수면을 취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젊은의사TF 제1차 회의를 18일 용산임시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젊은의사협의체 운영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및 수련비용 지원 ▲필수의료 ▲의대증설 및 의사 수 증원 ▲비대면 진료 ▲한방 국시 문제 대응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젊은의사TF 위원장을 맡은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다소 늦게 젊은의사들을 위한 공식 창구가 만들어져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번 TF 활동을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미래의료와 국민건강을 이끌어나갈 젊은의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빅데이터, 유전체 정보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통해 미래의학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19일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의료를 이끌어 온 연세의료원은 의료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신약 치료, 중입자치료 등 정밀의료를 통해 중증 난치성 질환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빅데이터,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료 실현윤동섭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의 미래 발전 전략과 관련해 "빅데이터, 유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9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에서 개최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에 참여해 필수의료 육성과 지원을 위한 특단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필수 회장(오른쪽 네번째)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계는 지속적으로 필수의료의 위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다”며 근본 해결책이 미비했다고 지적하고, “의사들이 더이상 필수의료분야를 기피하지 않고, 사명감을 갖고 소신 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한 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현행 종합병원 위주로 되어 있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도를 중소병원에 적용하는데 무리가 따르는 만큼 중소병원의 인증제도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16일 오후 마포 서울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2022년도 제2차 의료기관 인증혁신 TF 회의' 열어 '환자안전을 위한 입문 인증 제도 도입 방안'을 골자로 한 중소병원 간담회 결과와 함께 의료기관 인증제도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이날 중소병원협회 일원으로 참석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지역보건법에 위배되고 지역의료체계 혼란이 예상되는 광주 남구청 보건소장 인사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의사회는 “코로나 방역 위기를 겪으며 방역체계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와 안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또한 지역사회 의사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 역시 커져왔다”며 “이에 성숙한 광주 시민들과 전문 지식에 기반한 지역 의료진들은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여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 방역과 진료에 있어서 광주시 의료진들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우크라이나 난민과 고려인을 위한 제2회 ‘희망 나눔 콘서트’가 16일 오후 7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광주광역시의사회가 주최하고 고려인광주진료소가 후원한 이번 콘서트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송갑석·민형배·이용빈·김경만 국회의원, 민영돈 조선대 총장, 안영근 광주전남병원협회장을 비롯 의료계 인사와 지역민이 1천여석의 좌석을 채웠다.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은 “고려인은 항일 독립운동 등으로 지금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우즈베키스탄 등 구 소련 지역으로 이주한 한국인 교포를 말한다”고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올 가을 코로나19·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넘어 각종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이 우려되는 가운데 아동병원협회에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CNA 서울아동병원 병원장)은 16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가을철 소아·청소년에게 코로나19 와 독감뿐만 아니라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질환이 함께 유행하는 멀티데믹이 우려된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공동으로 소아·청소년에 대한 치료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지난 5일 정부가 제2차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혁신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진료비 게재에 대한 안이 포함 돼 의·치·한의협이 공동 성명을 내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비급여 진료비는 환자의 용태, 진료 난이도·방법, 사용되는 의료기기 및 재료, 의료인의 경력, 의료기관의 위치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다른 조건에 대한 고려 없이 진료비만 단순 비교하는 경우 공정한 보건의료질서를 저해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당초 올해 중순 확정 예정이었던 만성질환관리제 본사업 전환이 늦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본사업 시행 모형을 두고 의료계와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만성질환관리제 본사업의 10월 또는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본인부담률의 경우 건강보험 외래시 법정 환자 본인부담률인 30%보다는 낮추는 방향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시범사업의 경우 본인부담률이 10%였으나, 건강보험 외래 법정 본인부담률을 적용할 경우 환자들의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