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 제46대 집행부가 지난 4일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직원 상견례 및 새로이 임명된 집행부에 임명장 수여로 공식 회무를 시작했다.이길호 경북의사회장과 제46대 집행부는 ‘존경과 신뢰로 어제보다 더 행복한 경상북도의사회’를 회무추진 목표로 삼고 △회원이 진료에만 전념하도록 서포터즈 역할 △의료계 중추적인 역할 대전환 △지역사회와의 한 호흡으로 존경받는 의사회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의사회 등 4가지 회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이길호 회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최근들어 요양병원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폐업하는 회원병원들이 늘어나는 등 총체적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자 '현안 대응 TFT‘를 발족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협회에 따르면 요양병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신규 개원보다 폐업 병원이 늘어나고 있고, 저수가 정책에 병상 가동률 마저 떨어지면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요양병원의 장기입원 및 사회적 입원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미래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제42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과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간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면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회장선거 입후보 등록 결과 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과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2명이 등록했으며, 기호추첨에서 이상덕 후보가 기호 1번, 이성규 후보가 기호 2번을 배정 받았다. 또한 병협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는 전국 지역 및 직능 단체에서 추천된 40인의 임원선출위원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 이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의료에 미래는 없다”는 글귀를 남겨 의문을 낳고 있다.일각에서는 서로간의 입장을 좁히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 중이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에서 만나 2시간 20분간 면담을 가졌다.박단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여건에 대해 설명했으며, 양자는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공의 이탈 등 의료계가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출범을 앞둔 의료개혁 특위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표명했다.공통적인 내용은 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편, 이들이 들러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대한병원협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 논의가 포함됐다.정부는 이달중 특위 출범을 목표로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각 보건의료단체에는 공문을 보내 영역별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정부는 특위가 지난해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의협 비대위가 정부에서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현재 진행중인 의대 증원 배정을 중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현재 신규 인턴 대거 미등록 사태가 정부에 대한 불신의 증거로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의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졸속예산 투입, 들러리 특위 참여 등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명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은 3일 비대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김택우 위원장은 “먼저 길어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자리를 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김윤 후보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가 보건의료 재활분야 물리치료의 발전과 도약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소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 사무소에서 개최되었으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이자 의료개혁특위 상임공동위원장인 김윤 후보, 정수연 공동위원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김광수 조직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간담회와 정책협약식의 순으로 1시간이상 진행되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김윤 후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에게 만남의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의대교수도 대통령과 전공의 양측에 조건없는 만남을 당부했다.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일 오후 공지를 내어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대통령실이 2천명은 절대적 수치가 아니고, 의료계에서 논의하려면 통일된 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국민 담화문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합리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대증원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한 33개 전국의과대학교수 대표 측은 법원의 신청 각하 결정에 대해 예상범위에 있는 것이었다고 밝혔다.이어 똑같이 의대증원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한 의대생, 수험생 등의 소송으로 갈수록 승소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2일 전국 33개 의대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각하는 기각과 다르게 이번 소송이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의료계 통일안 요구에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의료계 종주단체를 자부하는 대한의사협회는 기존 정부 입장을 되풀이한 담화 내용에 추가로 반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1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2000명이라는 숫자를 정해놓은 상태로 여러 단체가 모여서 협의 내지는 여러 가지 의논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2000명을 논의 대상으로 올리지 않는다면 협의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4월부터 개원가와 대학병원 모두 진료 축소에 들어간다. 특히 비대위가 마련된 20개 의대의 경우 24시간 연속 근무 후 다음날에는 휴식에 들어간다.지난 3월 30일 전국 20개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방재승)은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교수 비대위 4차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밝혔다.방 위원장은 "교수들의 근무시간은 현재 주 60시간에서 98시간에 이른다"며 "의료진의 피로 누적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4월 1일 부로 24시간 연속 근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제노동기구(ILO)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요청에 ‘Intervention’을 결정한 것을 두고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정부가 각각 다른 무게의 해석을 내리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와 의대교수들은 이를 정부에 대한 ‘개입’으로 규정했다. 반대로 정부는 이를 ‘의견조회’로 축소했다. 또한 요청이 접수되면 해당 정부에 의견을 요청하고, 권고 등 후속조치 없이 정부 의견을 해당 노사단체에 전달한 후 종결한다고 말한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박단 위원장 등 26명의 전공의들이 지난 13일 국제노동기구(ILO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향후 3년간 대한전문병원협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에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연세대 의대졸)이 선출됐다.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이상덕)는 3월29일 오후3시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룸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5기 회장에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을 선출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2024년 3월30일 부터 3년간이다.이날 회장 선거에서는 후보 등록을 했던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이 사퇴하면서 김진호 예손병원장과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등 2파전으로 치뤄진 가운데 윤성환 원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윤성환 회장은 당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는 3월 28일 오후 7시 호텔라온제나에서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3년간 대의원회를 이끌어 갈 새 의장에 김석준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김정철 의장의 내빈소개에 이은 개회인사와 정홍수 회장의 인사, 대한의사협회 박성민 의장과 임현택 회장 당선인의 격려사,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당선인의 인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김정철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와 함께 임기를 시작하여 그 동안 대구광역시 의사회의 회무를 훌륭하게 수행해온 정홍수 회장님을 비롯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요양병원의 70% 이상이 적자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며 정부를 향해 수가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 춘계 학술세미나’에서 “1,550여개에 달하던 요양병원이 1,380여개로 줄었고, 문을 닫는 요양병원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언제까지 폐업하는 병원을 멍한 눈으로 바라만 봐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회장은 대한민국이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앞으로 20년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올해 사업 목표로 ‘지속 가능한 요양병원 관련 제도 확립’으로 정하고 요양병원 정책 수립 및 연구와 회원병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춘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남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의료 선도기관인 요양병원이 초고령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요양병원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간병 급여에 대한 시범사업 등이 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사직서를 제출한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2000명 증원을 재검토하고 필수의료를 살려달라고 호소했다.강북삼성병원·건양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구로병원·대구파티마병원·부산대학교병원·분당제생병원·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아주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 병원·울산대학교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대목동병원·전남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사직 전공의 일동은 28일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정부로부터 발표된 다양한 소아 의료관련 정책들을 보며 조금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정부가 공중보건의의 처우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는 최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 공중보건의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간담회 이후 3개월 만에 열렸으며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비연륙도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차출되는 공중보건의사의 처우와 차출 방식의 개선 등의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이성환 회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사 연수교육과 관련해 강사 및 좌장 1인당 최대 강의 수를 제한하고 오프라인 교육은 자동출결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되어 논란이다.우선 지침변경안이 요약된 공문에는 ‘강사 및 좌장 1인당 최대 강의 수’로, 구체적 지침변경 설명에는 연수평점 제한으로 되어있어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다. 또한 자동출결관리시스템의 경우 비용이 상당해 참석인원이 많은 대규모 학회 및 단체는 유리하지만, 참석인원 소규모 학회 및 단체의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손해라고 말한다.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를 목표로 하는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 및 252억여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오는 4월12일 개최되는 제65차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3월 26일 정오 롯데호텔 서울 2층 에메랄드룸에서 2023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23회계연도 추경예산 409억4천여 만원 보다 약 38%가 줄어든 252억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