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자율점검 대상이 국소마취제 등 5개 항목으로 정해졌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2024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2월부터‘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할 자율점검 대상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약계가 참여한‘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을 선정했다.우선, 이달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수련병원장들을 만났다.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조규홍 복지부장관 주재로 221개 수련병원(기관)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의대 정원 증원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단체를 중심으로 집단행동을 예고함에 따라, 전공의를 수련 중인 수련병원과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전공의의 집단행동은 수련병원의 운영에 차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파업을 예고한 의협과 전공의 등 의료계를 상대로 경계 강화에 나섰다.발표 후 즉각 중수본을 구성하고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상향했으며,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또한 복지부·심평원과 등 인원이 포함된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고, 특히 빅5와 대전협 등에는 경찰청 경비국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섰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한 이후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대한의사협회 주장에 대응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운영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의협에는 정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주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총파업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 관련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복지부는 직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을 열고 결정한 의결한 의대정원이 2025년도 5058명(2000명 확대)이라고 했다.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 전망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보정심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확대 등이 국민 생명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규홍 장관은 “오늘 회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의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고 의료개혁 방향에 대한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며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해 국민을 위한 의료 개혁 방안을 위원님들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위원님 여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정원 확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급하게 잡힌 의료현안협의체가 회의가 이뤄지지 못한 채 파행됐다.의협은 무리한 정책 추진을 멈추고 논의에 참여할 것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시사했다.보건복지부는 6일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8차 회의’를 개최해 의대정원에 대해 논의하려 했으나 회의가 성립되지 않은 채 종료됐다.대한의사협회 측은 회의가 아닌 항의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회의를 파행했다.의협 양동호 협상단장(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오늘 예정된 정부의 강압적 정책 추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달부터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에 대한 건보료가 2만5000원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이 2월부터 줄어든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령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000원(9만200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치매환자 진료 시, 환자 또는 환자가족 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안내하도록 지방자치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시·군·구에 걸쳐 256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록된 치매환자에 대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거나 외부 지원서비스를 연계시키는 등 치매환자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그럼에도 일부 치매환자들은 치매안심센터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해 지원서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료인에 면허 재교부에 교육 요건이 추가되면서 교육프로그램을 보건복지인재원이 맡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면허재교부 교육프로그램 실시기관 지정’을 고시했다.이는 의료법 시행령 제31조의8(면허재교부 교육프로그램) 제3항에 따라 교육프로그램 실시기관을 지정해 고시한 것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지정됐다.지난해 11월 15일 개정된 의료법 시행령은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재교부하려는 경우 재교부대상자가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기존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2차 건보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매년 건보공단과 보건의약계가 진행해온 요양급여비용계약 협상(수가협상)에도 큰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계약 방식은 유지하되, 일률적 인상이 아닌 저평가된 항목을 차등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는 4가지 추진 방향(지불제도 개혁/의료서비스 개선/보험재정 효율관리/필수약 안정공급)을 담았는데 재정관리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복지부는 2차 종합계획에서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일 오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To-consumer, 이하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기관(이하 ‘DTC 인증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와 2022년 12월부터 인증을 획득한 총 10개 DTC 인증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DTC 인증제도 개선을 위해 실시한 ‘DTC 인증제 가이드라인 개선’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아울러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혼합진료 금지’가 모든 형태의 혼합진료를 전면으로 막는 것이 아닌 의료적절성을 고려한 조치를 취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미용의료 관리에 대해서도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 차원의 정책이라고 짚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혼합진료 금지와 미용의료 관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복지부는 이날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차단 및 보험재정 효율 관리 △필수의약품 등 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정책에서 수가를 현재 종별 수가 일괄 인상구조를 필수의료 집중지원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불제도 개혁을 위한 혁신계정을 도입한다.실손보험 개선체계 구축과 비급여 권장가격 제시, 혼합진료 금지 등 건보재정에 대한 관리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하고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2차 종합계획은 건강보험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모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병원계가 국립대병원 혁신·발전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국립대학병원 혁신·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주요 정책과제들을 협의체를 통해 발굴해 고도화하고 있다.이날 협의체에서는 이석구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의 ‘국립대학병원으로의 우수인력 유치·양성방안’과 양은배 연세대학교 교수의 ‘국립대학병원 전공의 수련 고도화 방안’이 발제되었고, 주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지원을 포함한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4일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월 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정책수가 등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한 여러 의료현안을 공개해 왔으며, 오늘(1일)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이들 정책을 뒷받침하는 건보정책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는 2028년까지 건보재정을 포함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와 의료계 소통창구인 의료현안협의체가 정책패키지 발표 이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필수의료 패키지를 발표하고 정확한 의대정원 증원 규모까지 발표된 이후에도 협의체 회의가 진행될지에 대해 질의가 나왔다.전병왕 실장은 이에 대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작년 1월부터 1년 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의료 회복을 위해 제시한 정책패키지에 의사인력 확충과 전문의 중심 인력 운영에 집중됐다.정부가 앞서 예고한 대로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이 과정에서 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하면 보상을 더 많이 받는 형태로 제도를 개선한것.보건복지부가 준비해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공개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서는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을 위한 84개 종합병원과 239명의 교육전담간호사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 공모(2023년 12월 26일 ~ 2024년 1월 18일)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하여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중환자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의료인에 대한 의료사고 부담완화에 신경쓸 것을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견해를 이같이 밝혔다.업무보고를 대체해 진행되는 이날 민생토론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정책패키지 발표와 국민의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중간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의료사고에 대한 생각을 말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국가는 가장 기본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나라가 돼야 한다.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4대 개혁 과제를 담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정책패키지는 의사 인력 확충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확보, 필수의료 보상·비급여관리 등이 추진되며, 보상체계를 위해 5년간 10조원의 재정이 투입된다.정부는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개최하고 이 같은 정책추진 방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살면서 여러 어려움 겪지만 내가 아프고 내 아이가 아픈만큼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