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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제2세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에 속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미국에서 승인 신청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리간드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6일 화이자가 지난달 19일 '라소폭시펜'(lasofoxifene)을 폐경후 여성용 골다공증 예방제로 FDA에 신약 신청, 화이자로부터 중도기술료로 200만 달러를 지불받았다고 밝혔다. 라소폭시펜은 골격·심혈관에는 에스트로겐 촉진제로, 유방·자궁에는 에스트로겐 억제제로 작용해 골다공증 외에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제1세대 SERM인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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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신계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단기에 비해 장기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BMS는 지난 15일 '아바타셉트'(abatacept) 2상 임상시험 2년 추적 데이터를 초록 형식으로 공개하고, 완전한 임상 결과는 내달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미국류마티스학회'(ACR) 연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BMS-188667로 알려져 온 아바타셉트는 면역억제 작용을 지닌 융합 단백인 'CTLA4Ig'(cytotoxic T-lymphocyte-as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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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체내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ADH2'의 활성이 낮아 술이 잘 깨지 않는 남성은 활성이 높은 남성에 비해 뇌경색을 유발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니혼의대 오오타 시게오 교수와 국립장수의료센터 연구팀은 ADH2가 유전자 변이로 활성이 낮아지면 뇌경색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하고, "장시간 술이 잘 깨지 않는 사람은 뇌경색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과는 내달 발행되는 美 신경학회지에 게재된다. ADH2의 활성은 부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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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미국 생명공학사와 다수의 항체 의약품을 개발하기로 제휴했다.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소재한 메다렉스(Medarex)는 지난 20일 향후 10년간에 걸쳐 최고 50개 항체 의약품을 개발하기로 화이자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화이자는 초기계약금으로 8000만 달러를 자사에 지불하고 자사 주식 3000만 달러 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메다렉스는 자체 인간 항체 기술(UltiMAb)을 이용해 화이자가 확인한 질환 연관 표적에 대한 항체 의약품 후보물질을 제작하며,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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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럼비아大 연구팀 중심각막두께(CCT)가 녹내장 치료 결정을 크게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시 콜럼비아대학 의료센터 안과의 제임스 사이 박사 등 연구팀은 '안과학보'(AO) 9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CCT가 녹내장 환자 및 녹내장 의심 환자들의 임상 치료에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녹내장 치료에 CCT가 중요하다는 이전 연구를 확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이 박사팀은 이번에 처음으로 CCT가 환자의 안내압(IOP)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가를 정확히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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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C형 간염 치료에 유망한 백신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구루메대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표면에서 발현하는 단백질 단편(펩타이드)을 인공적으로 제작하고, 실제 환자에서 그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안에 대상자를 20~30명으로 늘려 안전성 확인을 마치고, 내년엔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에 착수, 조기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C형 간염에서 만성간염 등으로 진행한 환자 8명에 투여한 실험에선 간기능 이상 등 심한 부작용 없이 바이러스를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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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지침 초안이 일본에서 작성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검토회는 내년 4월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 취급에 관한 지침 초안을 마련, 올 가을 안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초안에 따르면 대상이 되는 개인정보는 의료사업자의 경우 진료기록, 처방전, 수술기록이며, 개호사업자의 경우는 케어플랜, 제공한 서비스 기록 등이다. 이들 개인정보는 환자가 개시를 요구하면 원칙적으로 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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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가 캐나다 제약사가 개발한 신계열 항비만제의 판권을 인수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20일 밴쿠버 소재 제논(Xenon) 파마슈티컬스가 전임상 개발을 완료한 SCD1(Stearoyl-CoA Desaturase-1) 저해제계 항비만제의 세계 시장 개발·판매권을 최고 1억57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SCD1 효소는 지방산 대사와 인슐린 작용의 핵심 조절자인 관계로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치료에 혁신적 타깃으로 주목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SCD1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제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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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가 개발한 먹는 항암제 '타세바'(Tarceva, erlotinib)가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와 미국 생명공학사 지넨텍 및 OSI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0일 국소적으로 진행된 또는 전이된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에서 표준 화학요법제 '젬자'(Gemzar, gemcitabine)에 타세바를 추가한 결과, 생존기간이 24%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타세바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를 억제하는 경구 항암제로, 세포 내에서 HER1/EGF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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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유럽학회서 발표 대장암 환자의 30%는 폴립이 아닌 정상 점막에서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구마모토시 하토리클리닉 복부위장과 고토 히데요 의사 등 연구팀은 대장암의 30%는 전암상태가 없는 암인 '드 노보(de novo)'형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폴립만 절제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기존 인식에 경종을 울리는 연구로, 향후 드 노보 암에 대한 관심이 의료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아질 전망이다. 연구성과는 25일부터 체코 프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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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연구팀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해 알츠하이머병(AD) 증상을 호전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에 있는 프리드리히빌헬름스대학 신경학과의 리처드 도델 교수 등 연구팀은 '신경·신경외과·정신과저널'(JNNP) 10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베타 아밀로이드(Aβ)에 대한 항체를 함유한 면역글로불린을 6개월간 정맥주사 한 결과, AD 환자들의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면역글로불린은 이미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최근 인간 정주 면역글로불린(IVIgG) 제제에 AD의 주범인 Aβ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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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라이 릴리의 항우울제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복합 에이즈약이 지난 17일 유럽연합(EU)에서 각각 허가 권고를 받았다. 주요 우울증의 치료에 권고를 받은 릴리의 '심볼타'(Cymbalta, duloxetine)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로, 이미 지난달 미국에서 승인돼 출시됐다. 심볼타는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이 공동 판매권을 보유중이다. 한편 GSK의 복합 항HIV제 '키벡사'(Kivexa)는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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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내년 검토회 설치 환자 개인의 게놈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관련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유전정보 취급과 임상시험시 안전성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게놈을 이용한 신약 개발은 게놈과 약효와의 관련성이 100%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구개발이 추진되기 때문에 안전과 윤리적인 면에서 한층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후생노동성은 올해 안에 게놈을 이용해 현재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신약 등 실태조사에 착수하고, 내년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9.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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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엘과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Levitra, vardenafil)가 중국에서 시판 허가됐다. 바이엘은 지난 17일 이와 같이 밝히고, 올 11월부터 판매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외자제약사가 중국에서 발기약을 출시하는 것은 미국 화이자의 '비아그라'(Viagra, sildenafil) 발매에 이어 바이엘이 두번째이다. 한편 지난 7월 중국 특허당국은 비아그라의 용도 특허를 취소해 파문을 일으켰다. 화이자가 비아그라의 활성성분 실데나필의 용도를 정확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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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청소년을 포함한 소아 환자들에서 일부 항우울제가 자살(자살 생각과 행동)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들과 관련해 지난 13∼14일 열린 공청회에서 자문위원회가 권장한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 16일 이와 같이 밝히고, 항우울제 사용과 관련한 경고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라벨 표기를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FDA는 자문위의 결정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통제된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자살 생각과 행동에 대한 FDA의 분류 및 분석법을 인정했고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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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머리카락 한올만 있으면 건강진단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아 열릴 전망이다. 일본 효고현립대와 식품업체인 아코카세이 등 연구팀은 세계 최대 방사광시설인 '스프링8'(효고현)에서 머리카락 한 올에 포함된 미량의 원소농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아연 등 원소는 건강상태나 질병 등에 깊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동 연구팀은 향후 건강진단시스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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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이성 결직장암의 2차 및 1차 치료제로 쓰이는 '엘록사틴'(Eloxatin, oxaliplatin)이 유럽연합(EU)에서 조기 결직장암 치료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 17일 엘록사틴이 3기 결장암을 완전 절제받은 환자들의 보조치료제로 EU 상호인증절차(MRP)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3기 결장암을 절제받은 환자 22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에서 결장암의 술후 표준 화학요법제인 5-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5-FU/LV)에 엘록사틴을 추가하면(6개월 치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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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치료제 '이레사'의 효과를 사용 전에 유전자로 예측하는 임상연구가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병원에서 실시됐다. 나카무라 유스케 교수팀은 이레사가 효과가 있는 환자와 효과가 없는 환자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12종의 유전자 작용을 통계적으로 해석해 효과를 예측하는 임상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연구는 18세 이상 폐암환자 중 이레사 사용경험이 없는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환자가 대상이다. 이레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가 약 30%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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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명공학사가 개발한 독특한 면역조절요법 '쎄라케이드'(Celacade)가 2상 임상시험에서 심부전을 개선하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은 '미국심장병학회저널'(JACC) 지난 15일자에 보고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소재한 바소젠(Vasogen)이 개발한 쎄라케이드는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시킨 자가 혈액을 한달에 한번 근육주사, 세포사(apoptotic) 세포에 대한 면역계의 항염증 반응을 활성화해 만성 염증을 치료한다. 우선 환자에서 일회용 카트리지로 소량의 혈구 샘플을 채
의료
허성렬 기자
2004.09.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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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배아에서 다양한 기관이 형성될 때 세포의 형상변화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배아에는 규칙적으로 나열된 '상피세포'와 형태를 바꾸며 이동이 쉬운 '간충직세포' 2종의 세포가 있고, 기관 형성엔 간충직세포가 상피세포가 되거나 그 반대의 변화가 필요하다. 리켄 연구팀은 기관형성 단계의 닭 배아에서 일부만 상피로 변화하는 간충직의 세포군에 주목하고 단백질들의 작용을 조사한 결과 'Cdc42' 'Rac1' 2종이 간충직세포에서 상피세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2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