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이레사'의 효과를 사용 전에 유전자로 예측하는 임상연구가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병원에서 실시됐다.

나카무라 유스케 교수팀은 이레사가 효과가 있는 환자와 효과가 없는 환자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12종의 유전자 작용을 통계적으로 해석해 효과를 예측하는 임상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연구는 18세 이상 폐암환자 중 이레사 사용경험이 없는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환자가 대상이다.

이레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가 약 30%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환자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중증 간질성폐렴 등 부작용 위험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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