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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망막에 있는 시세포 작용의 활성을 삼차원 그래픽으로 재현해, 시력저하나 실명을 초래하는 질환의 조기발견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시세포의 작용이 저하된 부분이 있으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좁아진다. 현재는 안저사진을 의사가 보고 진단하거나, 보이는 상태를 환자 본인에게 물어 이상유무와 수술을 요하는 장소를 찾는다. 일본 도쿄의료센터 츠노다 카즈시게 시각생리학 연구실장은 리켄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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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쉐링의 새로운 간 조영제가 유럽연합(EU)에서 시판 허가됐다. 쉐링은 지난달 30일 MRI 간 조영제 '프리모비스트'(Primovist, gadoxetic acid disodium)가 EU 상호인증절차(MRP)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리모비스트는 간에서 종양 및 전이암과 기타 악성 및 양성 병변 등 다양한 간병변을 검출하고 감별하며 위치를 파악하도록 고안된 MRI 조영제이다. 프리모비스트는 쉐링의 주요 MRI 조영제인 '마그네비스트'(Magnevist)와 화학적으로 관련돼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0.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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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노바티스의 암 합병증 치료제 '조메타'(Zometa, zoledronic acid)가 턱뼈 괴사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와 미국 FDA는 지난달 30일 주로 암환자들에서 '아레디아'(Aredia, pamidronate) 및 후속약 조메타의 사용과 관련한 턱 골괴사(ONJ)를 경고하는 안전성 정보를 의사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아레디아는 암환자들에서 고칼슘혈증(HCM)의 표준 치료제이며, 조메타는 차세대 정주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아레디아보다 작용이 신속하고 오래간다. 조메타는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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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노우찌제약은 최근 미국 피브로젠(FibroGen)社로부터 빈혈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기대되는 적혈구증식 저분자화합물인 'FG-2216' 및 이 화합물과 메커니즘이 같은 또 다른 화합물군 도입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야마노우찌는 FG-2216을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하는 한편, 그 외 북미와 유럽 등 전세계 지역 개발·판매와 관련해서는 피브로젠社가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FG-2216은 적혈구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0.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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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는 스스로 새 림프관을 만드는 '림프관 신생'이라는 현상을 거쳐 전이하는데, 이같은 현상을 막아 전이를 억제하는 실험이 일본에서 성공했다. 암세포는 새롭게 형성된 림프관을 통해 작은 세포가 운반되고, 림프관 등이 밀집돼 있는 림프절로 전이한다. 이 과정에서 림프관을 증식시키는 'VEGF-C'라는 특수한 물질이 분비된다는 것. 일본 교토대 대학원 구보 하지메 특임조교수 등 연구팀은 림프관이 이 물질을 받아들여 증식하지 않도록 막는 '항체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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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의 세포가 뼈로 성장하는 데 깊이 관여하고 신장을 좌우하는 유전자가 밝혀졌다. 일본 도쿄대 의학부 등 연구팀은 美 의학전문지 '유전자와 발달' 1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유전자가 신장이나 수족의 길이에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향후 골절 치료 등에도 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돌연변이로 저신장이 된 쥐를 조사하고, 'cGK2'라는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연골은 세포 수가 증가한 뒤 하나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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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Enbrel, etanercept)이 지난 4월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도 건선 적응증을 취득했다. 미국 와이어스는 지난달 30일 엔브렐이 기타 전신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이러한 치료가 금기 또는 불내성인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을 지닌 성인 환자들의 치료에 EU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엔브렐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α를 차단하는 TNF-α 길항제로, 와이어스와 미국 생명공학사 암젠이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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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난치성 환자군을 대상으로 약물 코팅 심장동맥 스텐트 제품들을 직접 비교한 임상연구에서 '사이퍼'(Cypher)가 우월하다는 결론이 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의 박승정 교수 등 연구팀은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경도자심혈관치료(TCT) 연례회의에서 심장동맥 협착 부위가 긴 병변을 지닌 환자들을 참여시킨 임상에서 사이퍼의 스텐트내 조직 증식과 스텐트내 재협착이 '택서스'(Taxus)보다 적었다고 발표했다. 양 스텐트는 모두 기존 금속 스텐트의 표면에 신성내막
의료
허성렬 기자
2004.10.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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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 틀니가 구강내 점막표면에 생기는 편평상피암의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암학회'에서 발표됐다. 일본 니가타대 연구팀은 편평상피암환자 80명과 보통 침윤성 구강암 환자 100명을 비교한 결과 상피암은 치과치료를 받은 사람에서 다발하고, 틀니 주변 등에서 재발(평균 3회)이 보통 암의 약 3배인 것으로 확인했다. 발생원인은 △오랜 사용으로 변형되어 잘 맞지 않거나 △소재가 녹아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손질을 제대로 못해 불결한 상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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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에서 독감백신의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로 보고된 사람은 총 192명이며, 이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후생노동성 조사결과 밝혀졌다. 사망자 8명 중 6명은 후유증이 남은 것으로 보고됐으나,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관계에 대해 전문가회는 "낮거나 정보가 적어 평가할 수 없으며 첨부문서 개정도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2년도 사망자는 5명이었다. 작년 백신 공급량은 약 1463만개로 추정되며, 사망자는 모두 50대 이상으로 접종 후 급성심부전, 심근경색
제약
정우용 기자
2004.10.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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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 유선(젖샘)밀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3~4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기후대 역학·예방의학과 나가다 치사토 조교수팀은 유방X선촬영(맘모그라피)을 이용한 검진으로 유선밀도가 높은지를 알면 예방 및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30일 '일본암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0~2002년 기후시내 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된 146명과 유방암이 발견되지 않은 659명을 대상으로 맘모그라피 화상을 컴퓨터로 처리해 유선밀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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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바르즈 파마가 개발한 패치형 파킨슨병 치료제가 유럽과 미국에서 승인 신청됐다. 독일 몬하임에 본사를 둔 슈바르즈 파마는 지난달 29일 경피 파킨슨병 치료제 '뉴프로'(Neupro, rotigotine)가 초기 파킨슨병을 적응증으로 유럽연합과 미국 보건당국에 시판 신청되었다고 발표했다. 뉴프로는 도파민 수용체 항진제인 로티고틴을 활성성분으로 하며, 하루에 한번 갈아붙이면 24시간 지속적으로 로티고틴을 경피 전달한다. 슈바르즈 파마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미국에서 카비도파(carbid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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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의 진행을 역전하는 신약이 2상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미국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있는 만성 염증질환 치료제 전문 개발사 애서로제닉스(AtheroGenics)는 지난달 27일 항염 죽상경화증 치료제 'AGI-1067'이 후기 2상 임상에서 죽종 용적을 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GI-1067은 죽상경화증의 염증 과정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도록 고안된 경구 화합물이다. AGI-1067은 혈관 내피세포 내에서 산화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해 염증 과정에 관여하는 VCAM-1과 기
제약
허성렬 기자
2004.10.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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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췌장 등에서 작용하는 유전자가 위암세포에서 암을 악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도호쿠대 생화학 다카사와 신 조교수 등 연구팀은 이 유전자가 환자의 4년 후 생존율을 약 절반 가까이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하고, 암의 증식 및 전이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유전자 하나의 작용차이로 암환자의 생존율이 이 정도로 크게 좌우되는 예는 극히 드물다고 보고, 29일 후쿠오카시에서 개최된 '일본암학회'에서 발표했다. &
의료
정우용 기자
2004.10.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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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복용하면 24시간 지속적으로 암 통증을 조절하는 진통제가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다. FDA는 지난달 24일 서방형 진통제 '팔라돈'(Palladone, hydromorphone) 캅셀을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24시간 계속 수주에서 수개월간 진통을 필요로 하는 암 환자 등의 중등도에서 중증 통증 치료제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주에 있는 퍼듀 파마가 개발한 팔라돈은 이 회사의 12시간 지속성 진통제 '옥시콘틴'(OxyContin, oxycodone)의 후속약이다. 옥시콘틴은 마약 유도체인 옥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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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스텍 개발 미국 머크가 식욕억제 호르몬을 함유한 코 분무 항비만제의 판권을 인수했다. 머크는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주 보델에 본사를 둔 약물전달 전문 제약사 나스텍(Nastech) 파마슈티컬사가 1상 임상시험중인 비강내 분무형 비만 치료제 '펩티드 YY3-36(PYY3-36) 네이절 스프레이'의 전세계 개발·판매권을 최고 3억46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PYY3-36 네이절 스프레이는 장에서 발견되는 천연 식욕억제 호르몬인 PYY의 합성형을 함유하며,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9.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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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억제해 비만을 방지하는 새로운 물질이 발견됐다. 일본 구루메대 분자생명과학연구소 고지마 마사야스 교수팀은 아미노산이 연결된 펩타이드 일종인 'NMU'를 발견하고, 이 물질이 없으면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NMU를 만들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재조합한 쥐 실험에선 생후 32주에 정상 쥐보다 체중이 35% 늘어난 것으로 확인. 체지방 비율은 52%로 정상 쥐 20%에 비해 높고, 먹는 양도 33% 많았으며 혈당치와 콜레스테롤치도 높았다. 비만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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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츠무라가 우리나라에 대한 처방 한방약 수출을 확대한다. 츠무라는 2001년부터 국내에서 제일약품(서울)을 통해 약국에서 취급하는 한방약 원료를 수출해 왔으나, 수익성이 높은 처방 한방약도 공급해 2006년 엑기스 분말의 매출을 4000만엔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츠무라는 한때 엑기스 분말 매출이 연간 4000만엔에 달했으나, 국내 약국에서 판매가격 억제로 수익성이 저하되는 등 난관에 부딪히자, 처방 한방약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9.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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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뇨환자는 구미에 비해 비만이 적고 뇌혈관장애 등 합병증이 예상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병 치료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비만 개선이 세계적 추세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로 일본인 환자의 실태에 맞는 대책마련이 요구될 전망이다. 쓰쿠바대 등 전국 59개 시설은 공동으로 일본인 환자의 95%를 차지하는 2형 당뇨병 남녀 2205명의 치료데이터를 조사. 체중과 신장으로 비만도를 판정하는 BMI를 분석한 결과, 환자와 일반인 평균이 각 23.1. 22.7로 별
의료
정우용 기자
2004.09.30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