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2단계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한약에 대한 의계의 비판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하며 중단을 촉구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단계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을 앞두고 한약 불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국가가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하고 있는 한약을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하고, 진료 정상화에나 적극 동참하라”고 꼬집었다. 한의협에 따르면 현재 한의의료기관에서는 국가가 제정한 약사법의 제51조제1항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봉사단은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에 앞서 봉사단은 지난달 29일(금)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에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기금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사업 예산안을 의결하며 사업의 본격화를 예고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5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사업’의 약 32억 규모의 예산안을 의결했다.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치협은 기념사업을 위한 별도 회계를 신설 및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치과기자재전시회’와 부대행사 등이 포함된 약 32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검토 후 의결했다.이번 이사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필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가 현 의료대란으로 전 국민이 의사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의계 중심의 보건의료체계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윤성찬 회장은 4일 한의협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작 의사라는 직역 하나에 발이 묶여 전 국민이 양의사들의 눈치만 보고 있는 작금의 현실은 의계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윤 회장은 “현재 한의계의 어려움은 치료효과의 부족 때문이 아니다”라며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독립법인화를 완료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 환경을 구축해 차별화 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전남대치과병원의 브랜드를 확립시키겠습니다.”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제8대 병원장 황윤찬 박사 취임식이 지난 1일 오후 3시 병원 4층 평강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남대병원 정 신 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병원장, 빛고을전남대병원 선종근 병원장 등 본·분원 주요 보직자와 노동일 전남대병원 이사(베수비우스S&P 대표), 조성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싸이버테크(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에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 가운데 내부 분열을 종식하고 화합을 통해 한의약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31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5대 윤성찬 회장 등 신임임원진에게 당선증을 수여함과 동시에 올해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보궐선거를 통해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이 당선 됐으며,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 조현모‧최문석‧장준혁 감사가 선출됐다.이날 윤성찬 신임 회장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치의학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광주광역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유치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3월 26일 오후 7시 30분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참석대의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광역시 유치를 다짐했다.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2012년부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MOU를 체결한 후 2023년 12월 28일 11년의 노력 끝에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가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 해체 청원에 이어 국회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국회‧복지부에 해체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21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지고 의협 한특위의 해체를 요구했다.윤성찬 당선인은 “의협 한특위는 한의사를 조롱하고 한의약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는 비상식적인 집단”이라며 “국회와 보건복지부는 한특위 해체를 즉각 명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당선인에 따르면 한특위의 행위는 한의약에 대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 류제황 교수팀이 콜레스테롤 대사이상에 의한 치주염 조절 기전을 규명하면서, 치주염의 새로운 원인을 밝혀냈다.전남대 류제황 교수(치과약리학 교실,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 MRC 연구센터)는 Tran Thanh-Tam 박사와 함께 치주조직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에 의해 잇몸 및 치조골의 분해가 일어남을 확인했다.연구팀은 특히, 고콜레스테롤 사료를 섭취한 치주염 동물모델의 잇몸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잇몸조직 분해 효소의 발현이 증가하였으며, 치조골의 소실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또 치주염 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향후 3년간 한의계를 이끌어 갈 한의협 제45대 회장에 윤성찬 후보, 수석부회장에 정유옹 후보가 당선됐다.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해 총 유효투표 수 1만3962표 중 6567표(득표율 47.03%)를 획득한 기호 2번 윤성찬-정유옹 후보가 한의협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윤성찬-정유옹 당선인은 기호 1번 홍주의-문영춘 후보(3811표, 득표율 27.30%)와 기호 3번 이상택-박완수 후보(1551표, 득표율 11.11%),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가 이번 의료위기 사태의 원인을 의계의 과도한 의료독점으로 보고 한의사들의 1차 의료 참여를 그 대안으로 제시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7일 성명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초유의 진료공백 사태는 의계의 의료독점과 의계 일변도의 정책 및 제도에 기인한다”며 “이 같은 불공정을 바로잡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의사들의 1차의료 참여를 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한의협은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의 건강‧생명을 돌볼 수 있도록 한의사의 업무범위 및 1차의료 참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 제12대 회장에 정영수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향후 2년간이다.대한치과병원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치병협 제11대 집행부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의 선출이 진행됐다.정회원의 추천으로 정영수 병원장이 후보에 올랐고, 만장일치로 제12대 치병협 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감사로는 이상필 필치과병원장,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21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아젤리아홀에서 ‘제3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최명호 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회에서는 대의원들과 함께 의료 혁신과 한의학 발전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나누고자 한다”며 “한의학의 현주소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전략적인 방향 제시, 현대 의료환경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 한의학의 핵심 가치를 존중하고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광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광주광역시 한의난임치료지원사업‧통합돌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의료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가 ‘국민 건강을 한의사가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한의사 일동은 의대증원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소중한 건강‧생명을 담보로 진료 총파업을 운운하고 있는 의계의 무책임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될 의료공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국가의료체계의 근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의료인으로서 진료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의협에 따르면 이를 위해, 전국 한의원‧한방병원‧한의대부속병원들을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는 4파전으로 치뤄질 예정이다.한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병식 직무대행)은 오는 26일 진행되는 한의협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 홍주의(수석부회장 문영춘)‧윤성찬(수석부회장 정유옹)‧이상택(수석부회장 박완수)‧임장신(수석부회장 문호빈) 후보가 입후보(기호순)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먼저 재선에 도전하는 기호1번 홍주의 후보(1969년생, 경원대(현)가천대)는 현 한의사협회장으로 △첩약건보 지속개선 △현대진단기기 급여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한의대 정원 축소’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한의대 정원을 축소해 의대정원 증원에 포함시킬 것’을 재차 제안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7일 “단순히 정원을 늘려 의사인력의 수급을 조절하는 정책은 발등의 불을 끄기에는 너무나 요원한 정책”이라며 유감을 표했다.이어 한의협은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이공계 인력 부족현상‧한의사 공급과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한의대 정원을 축소하고 의대 정원 증원에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전국 확대(2월 28일~) 시행 준비를 위해 지난 4일에 대한치과의사협회 대강당(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국립재활원(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장애인 치과주치의 대면교육을 개최하였다.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치과주치의가 예방적 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일부 지역(부산,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에 한해 시행되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가 지난달 진행된 일본 치과계 인사들과의 간담회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5월 ‘대한민국 치매환자 치과 종합돌봄 대책’을 발표한다.치구협(회장 임지준)은 지난달 15일과 22일 각각 일본 도쿄시‧나고야시를 방문해 일본의 치매‧장기요양 구강 관리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1월 15일에는 임지준 회장이 일본 치과위생사회에 방문해 쿠보야마 유우코 부회장과 오카다 마사코 전무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일본 개호보험 내 구강 관리 시스템과 치과위생사의 활동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계에서 한방 난임치료 국가지원의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한의계가 ‘직역이기주의’라며 한의약난임사업 입법을 방해하지 말고 ‘의사패권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반발했다.지난 30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한방 난임치료 국가지원 방안을 골자로 하는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며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요구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초저출산 상황과 난임부부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외면한 채 모자보건법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치협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식하진정 임플란트’를 ‘수면 임플란트’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요구에 오인‧과장된 용어인 만큼 허가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박상현)는 지난 9일 열린 회의에서 ‘의식하진정 임플란트’를 ‘수면 임플란트’라는 용어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불허하기로 결정했다.치과계 일각에서는 의과의 ‘수면내시경’과 비교하며 같은 약물을 쓰는 의식하진정법을 통한 임플란트에 대해 ‘수면 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