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반려동물 사업 진출 본격화

전용브랜드 ‘일동펫’ 런칭…’비오비타’ 등 신제품 3종 선봬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역량 활용 다양한 제품-서비스 구상

일동제약 로고

[의학신문·일간보사] 일동제약그룹은 반려동물을 위한 브랜드 ‘일동펫’을 론칭하고 올해부터 관련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회사 측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다져 온 사업 역량과 원천기술, 인프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일동펫 시리즈’ 3종 출시= 일동제약은 올해 초 ‘일동펫 시리즈’의 신제품인 ‘일동펫 비오비타’와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 등 3종을 출시했다. 일동펫 비오비타는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강아지와 고양이용으로 각각 나뉘어 있다.

일동제약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유산균 정장제 ‘비오비타’를 개발한 경험과 노하우를 일동펫 비오비타에 고스란히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에는 유산균, 소화균, 낙산균 등 총 12종의 유익균은 물론, 프리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식이섬유, 효모, 비타민B1·B2·C, 아연, 초유 분말 등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원료들이 함유돼 있다.

‘일동펫 시리즈’ 3종
‘일동펫 시리즈’ 3종

또 다른 신제품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는 반려동물의 관절건강 영양제이다. 이 제품에는 관절건강을 고려한 영양성분인 보스웰리아 추출물, N-아세틸 글루코사민, 초록입 홍합 분말뿐 아니라, 유산균, 비타민 B1·B2·C, 초유 분말 등이 함께 들어 있다.

◇‘휴먼 그레이드’ 원료 사용=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신제품 일동펫 비오비타와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하는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합성 감미료 및 향료, 착색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아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생후 2주 이상의 반려동물이면 섭취가 가능하고, 과립제형을 채택해 가루가 날리지 않으며, 내용물을 그대로 또는 사료, 간식 등에 뿌리거나 섞어 간편하게 먹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그룹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시장의 규모와 관련 수요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향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관련 정책 및 제도의 시행 등 다양한 사회적 움직임도 뒷받침되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에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과 서비스, 고품질 원료 등을 꾸준히 개발해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주요 온라인몰과 반려동물용품 매장 등을 중심으로 신제품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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