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투트랙 전략 영업·마케팅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 종근당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투트랙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면활동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영업·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오픈했던 의료정보 포털 ‘메디뷰’를 대폭 개편해 비대면 마케팅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 시기 동안 제약이 많았던 대면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단일기관 또는 다기관 제품설명회 등 전국적인 영업망과 영업사원을 활용한 행사를 확대하고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 ‘메디뷰’ 사이트의 개편에 맞춰 대면 영업 활동을 통해 메디뷰를 적극 홍보하여 회원수를 확대하고 이를 활용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면과 비대면 활동 간의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새로운 전략이다.
메디뷰는 웨비나(웹+세미나), 학술 및 제품 자료실, 만성질환 정보, 문화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비대면 영업·마케팅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되어 누구나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웨비나’ 메뉴에서는 국내외 연자들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세미나 영상의 다시 보기를 제공하고 ‘자료실’에서는 종근당의 제품정보와 브로슈어를 확인할 수 있다.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출력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메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 밖에 주변 맛집, 취미 소개 등 문화 콘텐츠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종근당은 외부 플랫폼을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기존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메디뷰로 통합하고 영업활동의 효율을 높여 왔다.
이번에 진행될 온라인 의료 정보 포털 메디뷰의 개편 방향은 크게 양질의 콘텐츠 강화와 접근성 확대로 나뉜다. 먼저 카테고리를 간소화해 사용자들이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 강조하고 웨비나 콘텐츠를 강화한다. 메타버스 컨셉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수한 영업력과 최대 규모의 영업조직, 로열티가 높은 종근당의 장점을 활용해 하반기 개편되는 메디뷰로 유입을 늘릴 예정이다.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메디뷰 사이트 이용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다시 대면영업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