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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19' 개막박능후 장관, 한국 기업 현지 격려…두바이서 4일간 대장정, 70개국 4,500개 기업 참가

[UAE 아랍헬스=오인규 기자] 전 세계 의료기기산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넘어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중동 시장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최대 행사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9, 아랍헬스)가 28일 두바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해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아랍헬스 2019 전시장 메인 통로를 가득채운 관람객들

이번 제44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총 70개 국가에서 4,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기간 중 약 110,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중동 최고 전시회로서 자존심을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업체와 의사, 병원 관계자 등의 주목을 받을 최신 의료기기와 차세대 기술들을 선보이며 열띤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8일 개막식에는 두바이 보건성 장관, 세계 각국 대사 및 총영사 등 VIP들이 다수 참석해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도 현장을 찾아 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구성한 ‘한국 수술실 의료기기 쇼룸’과 뛰어난 영상품질을 자랑하는 ‘HERA W10’을 집중 조명한 삼성메디슨 부스 그리고 스마트 초음파진단기 ‘소논’으로 널리 알려진 힐세리온 부스 등을 찾아 현장에 국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전시회 기간 중 주최 측은 Healthcare Technology Zone ▲Hands-on-Training ▲3D Medical Printing Zone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먼저 ‘Personal Healthcare Technology Zone’에서는 환자를 의사나 병원에 연결시켜주는 개인용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했다. 가속되고 있는 당뇨나 비만 등의 질병을 모니터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고, 혈압이나 수면의 질을 적절히 유지시킬 수 있도록 모니터 할 수 있는 기술들이 눈길을 끌었다,

‘Hands-on-Training’은 2017년 최초 도입돼 참가사들의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장에 제공됐는데, 올해도 상위 레벨의 최신 장비를 사용하는 고급 기술의 훈련을 시행하는 장이 됐다. ‘3D Medical Printing Zone’은 최신 3D 프린팅 기술을 소개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3D 프린팅의 생동감 넘치는 결과물을 체험할 수 있었다.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나라는 650개 기업이 참가한 중국이었고 이어 독일·미국·이탈리아·아랍에미레이트(UAE)·터키 순으로 참가했으며, 한국 기업은 약 180개 기업이 참여해 전체 전시회 참가국 중 7위를 기록했다. 참가 국가와 업체가 많아짐에 따라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한국 수술실 의료기기 쇼룸’을 방문해  박순만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단장으로 부터  소개를 듣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은 중동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디알젬, 디케이메디칼시스템, 리스템 등 디지털 엑스레이 업체를 비롯해 수출다각화 차원에서 참가한 대한랩테크(저온플라즈마멸균기), 수일개발(인슐린펌프), 에이스메디칼(인퓨젼펌프), 에이치엔티메디칼(체외충격파치료기) 등이 한국 의료기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2001년부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두바이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고, 지난 18년간 축적된 네트워크를 통해 전시 3개월 전부터 한국관을 홍보해 5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특히 조합은 한국관 흥행을 위해 대형 광고배너 설치 및 전시장에 방문하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스템프 투어를 진행했다. 스템프 투어는 한국기업과 미팅 후 스템프를 받아오면 홍보품을 증정하는 행사인데 전시기간 전일을 진행하며, 300여명의 바이어가 행사를 참여해 약 1,200회 수준의 한국관 기업과 미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기업들은 조합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향후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관계유지 및 계약체결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도 공동관을 조성해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했다. 업체들이 높은 전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테크노밸리는 부스 공사부터 바이어 발굴 및 상담, 통역, 홍보까지 관련 서비스를 일체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추진으로 구축한 바이어DB를 활용해 사전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메디아나(환자감시장치) △현대메디텍(PDO봉합사) △휴레브(플라즈마 피부미용기) △대화기기(복강경초음파수술기) 등이 최근 출시된 신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은 참관단을 구성해 참가기업 부스 방문 및 현장에서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의료산업 유관기관과 협력을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원주의료기기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산업 발전 및 기업의 매출 증진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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