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평론가회 정기총회…신입회원 환영식 겸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국의약평론가회는 5월 9일 저녁 제 22차 정기총회를 겸한 2018년도 신입회원 환영행사를 개최하여 의약평론가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저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권이혁 전 보사부장관, 이성낙 가천대명예총장, 이원로 전 인제대학교 총장 등 원로회원과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 장성구 대한의학회장, 문애리 대한약학회장 등 의약학계에서 리더로 활동 중인 의약평론가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광수 한국의약평론가회 회장(전 대한의사협회회장, 인천봄뜰요양병원장)은 “의약평론가회가 해를 더하면서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의약계 발전에 필요한 포럼이 활성화 되는 등 활동과 조직력이 강화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올 한해도 회원 각자의 역량을 모아 의약학계에 윤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확장하여 조직의 존재를 높여 나가자”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앞서 의학신문사 주관으로 열린 ‘제41회 의약평론가 기장수여식’에서 올해의 의약평론가로 추천된 배종우 경희의대 교수(소아청소년과), 이원철 가톨릭의대 교수(예방의학), 박상은 안양샘병원장(내과), 석승한 원광의대 교수(신경과), 이미옥 서울약대 교수(약학과), 삼육약대 정재훈 교수(약학과) 등 6명의 의약평론가들이 신입회원으로 입회하여 선배 평론가들의 축하와 환영을 받았다.

이들 6명의 의약평론가들은 각각 입회 인사를 통해 “그동안 세부 전문분야에서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타 전공분야 평론가회원들과 공유하고 융합시켜, 의‧약학계의 확장성을 넓히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의약학계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평론가 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의약평론가회는 이날 신입 회원을 환영하고, 회무 사항도 토의하여 올해도 연구와 의료윤리,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의약정책 확립 방안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여 의약학계가 전문성을 존중받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높여 나갈 방안들을 제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회원 각자도 언론기고나 정책토론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약 전문분야가 건강성을 유지하면서 경쟁력 있는 발전을 이루고, 국민건강에도 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의약평론가회는 본사(일간보사 의학신문)가 의‧약학계 오피니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창간 기념사업으로 매년 추천해 온 의사‧약사평론가들이 의약학계 발전에 필요한 여론조성에 앞장설 목적으로 1997년 창립 되었으며, 현재 의약학계 명사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