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약국위원회서 문제점 공유…소포장 개선 등도 요구

경기도약사회가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불용재고약 반품 문제 등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약사회 약국(약사)지도위원회는 지난 14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제1차 분회 약국위원장 연석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도 약국 및 약사지도 위원회 사업계획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 △의약품 유사포장 개선 △소량포장 단위 공급 활성화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센터 운영 △도매업체 물류센터 방문 △약국 자율정화사업 등 약국가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에 대해 사실상 외자사의 반품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제기를 했다.

이와 함께 이의 개선을 위해서는 대한약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반품 정산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최용철 부회장은 "반품사업과 관련해서는 비협조 제약사 명단을 파악해 대한약사회에 전달해 개선될 수 있도록 요청할 것이며, 소포장 공급, 유사포장 개선 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제약사에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변영태 부회장이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센터를 지부 홈페이지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과 약국자율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연중 실시 중인 약국 현장 확인 작업 등을 보고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