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중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송민섭 부회장(서울송내과의원, 전북의대 1997년 졸업)이 선출됐다.중구의사회는 2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9대 회장으로 단독입후보한 송민섭 부회장을 추대했다.송민섭 회장은 정부의 의대증원 및 의료필수패키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당한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회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싼값의 고급 노예를 배출시키는 것이다. 이대로 시행된다면 의사들이 국민의 건강과 살린다는 소중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의 투쟁성금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더 활발하게 성금이 전달되며 의지를 다져가고 있다.최근 서울시의사회 산하 각 구의사회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이같은 분위기가 확인됐다.지난 27일 성북구의사회는 ‘의협 발전기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중구의사회에서도 1000만원을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의료발전기금’ 명목으로 의협 비대위에 전달했다.같은 날 구로구의사회는 ‘불우회원 돕기 성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서울시의사회에 전달했는데, 서울시의사회는 현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성북구의사회는 지난 27일 아리랑힐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입후보한 현(現) 이향애 회장(이향애 정형외과/가정의학과, 고려의대 졸업)의 연임을 의결했다.이향애 회장은 서울특별시 의사 선언을 언급하며 “오늘은 특별히 내용 하나하나가 가슴을 울리고 눈물이 난다”며 “우리가 하는 일이 이런 일인데 왜 흔들고 가만히 안 놔두는지 정말로 모르겠다”고 토로했다.이날 총회에 앞서 제창된 서울시 의사선언은 의사의 인간 겅강 증진과 생명 보전을 위한 의술의 숭고한 권리와 의무, 시대 흐름에 따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구로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정성관(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고대의대 98년졸, 소아청소년과) 부회장이 선출됐다.구로구의사회는 지난 27일 서울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정성관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3년간이다.이날 정성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3년간의 구로구의사회 회무를 통해 활동‧소통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성관 회장은 “최대한 많은 회원의 애로점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회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사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프로파간다 폴리페서 김윤은 의사면허를 즉각 반납하라고 촉구했다.의사회는 “아침에 눈을 떠 의사 관련 뉴스를 보면 지금이 2024년인지 조지 오웰의 소설 속 1984년인지 헷갈린다”며 “여기에는 김윤 교수의 프로파간다 기고문들이 한 축을 차지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그리고 김윤의 약력에 대해 “의대를 졸업하였으나 임상 및 현장 경험은 전무한 사람으로, 보건복지부 EHR 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 단장, 보건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부단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의사회는 2월 26일 오후 7시 호텔라온제나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 우선 채용’을 건의안으로 채택하고, 새 회장에 장재영 현 부회장(장정형외과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총회는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김정철 대의원회의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 내빈 다수와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에 이어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의달 남구의사회장은 “지난 5년 임기 동안 희생과 봉사를 해주신 집행부 임원진과 평소 회무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중재를 자처한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인 김종일 회장과 비대위원장인 정진행 교수가 동반 사퇴한 가운데, 의대정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대치 장기화 가능성에 우려를 낳고 있다.정진행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후 26일 전공의들과 해결방안을 논의한 이후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종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회장도 사퇴를 밝혔다.정 전 위원장은 27일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사퇴 이유에 대해 "비대위원장으로서 중재를 하겠다고 했으나 강대강 대치 국면에서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고 뚜렷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송파구의사회 임현선 회장(성림내과의원, 가톨릭의대 1996년 졸업)이 연임에 성공했다. 송파구의사회는 26일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임현선 회장을 선출했다.임현선 회장은 이날 의대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등 위기 속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임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가장 큰 위기가 도래했다. 의대증원뿐만 아니라 필수의료패키지로 저가 의사 양성으로 값싼 노비와 다름없는 활동을 시키고 있다”며 “이와 함께 혼합진료 금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동작구의사회는 지난 26일 동작구의사회관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창우 회장 직무대행(정동병원장, 서울의대 1987년졸업)을 만장일치로 제17대 동작구의사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창우 회장은 지난 8월부터 김육 직전 회장이 병환으로 투병인 상황에서 회장직무대행으로서 회무를 이끌어가고 있었으며, 김육 회장 임기종료에 따라 이번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김창우 신임 회장은 “요즘 의료계는 의대정원 2000명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문제로 정부와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마지막 힘겨루기에 함께하지 못하면 전공의들은 뿔뿔이 흩어질 것이다”의협 비대위가 내달 3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결정한 가운데, ‘대정부 총력전’을 위해 의사들을 직접 만났다.지난 26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요 임원들은 정기총회를 개최한 동작구의사회·마포구의사회·송파구의사회를 모두 방문해 의대 증원 반대에 함께 해줄 것을 독려했다.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과 박인숙 대외협력위원장은 마포구의사회·동작구의사회를 잇따라 참석했고, 박명하 조직위원장은 송파구의사회를 찾아 각각 회원들에게 이같은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천시의사회가 지난 23일 오후 7시 스타컨벤션웨딩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이종호 원장(현대중앙의원)을 선출했다.이날 행사는 영천시의사회 박건주 회장을 비롯하여 경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이원재 병원장,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 정만진 고문 및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종호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부족한 제가 회무를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의료계의 현 상황이 어렵지만 회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대표(이하 의대협)은 공동성명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을 원점부터 재논의해야하며, 정부가 의학교육 질 보장의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의대협은 26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의대협은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이 소속된 전국 40개 대학본부는 총장, 본부 실무자, 이과대학이 직접 피교육자인 의과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대학이 응당 했어야 하는 최소한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소청과 전공의가 궤멸돼 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정부는 낙수 효과를 운운하며 의대 정원 확대 타령만 하고 있다”며 “우선 소청과 전공의 확보라는 급한 불부터 해결 할 것”을 촉구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10년간 줄어든 필수과목 전공의 610명 중 87.9%에 해당되는 536명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낙수 효과로 소청과 전공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심각성을 외면한 채 장미빛 전망만 내 놓고 있어 매우 답답하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28대 회장에 이광우 후보(55세,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선출됐다. 이에따라 이광우 신임회장은 런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 5명과 함께 새 집행부를 구성해 앞으로 3년간 대한임상병리사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2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과 함께 회장 및 감사 등 주요 임원진을 확정했다. 이날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형락 후보와 기호 2번 이광우 후보 등이 출마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이승덕 기자]“정부는 의대교육 질 저하와 의학교육 부실화를 초래하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졸속 추진 즉각 중단하라”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는 25일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의대증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정원에 대해 울분에 차고 현 정책에 잘못됐다고 마음이 뜻하는대로 움직였던 사랑하는 전공의·학생들이 있었다”며 “불합리한 정부정책에 다같이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야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언급했다.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의사회 신임회장에 정철영 부회장(햇살정형외과의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이다.영등포구의사회는 23일 오후 7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9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3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정철영 햇살정형외과의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철영 회장은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은 영등포구의사회의 신임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지만 회원권익보호와 회원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사회가 2월 23일 오후 7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어 “염치없는 정부가 의료계를 겁박하고 있다”며 "의료 사태 해결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 정책를 재고 해 줄 것"을 촉구했다.김종선 광산구의사회장은 개회사 및 이임사를 통해 “저는 코로나19 시기에 광산구청과 보건소에 적극 협조했다”며 “보건서에서는 긴박한 경우는 새벽에도 전화를 하고 많은 의사들이 함께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이에반해 “정부는 의료계 등에 칼을 꽂았다. 문제인 정부때 의정합의를 한 문서를 윤석렬 정부가 휴지조각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대문구의사회는 23일 ‘제6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5대 회장으로 김인주 신임 회장(김인주연세가정의학과의원, 연세의대 1988년 졸업)을 추대했다.김인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교류가 단절된 구의사회 분위기를 복원하고 의사로서 임무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교류가 많았던 서대문구의사회가 코로나 이후로 관계가 단절돼 다시 교류를 활성화하 것이 급선무”라며 “아울러 회원 관리와 미가입 회원 문제 등 구의사회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22일 오후 7시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개최한 의료말살 패키지 강행 저지 규탄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사, 연대사, 국민께 드리는 글, 의사 가운 벗어 내려놓기 퍼포먼스,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최성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9년간 의사 수가 3만 명가량 증가했지만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비대면 전면진료’로 대응한다고 한데 대해 보건의료 시민단체가 반대에 나섰다.‘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오늘(23일) 윤석열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의사 진료거부로 생긴 공백을 해결하겠다는 게 표면적 이유”라며 “그러나 비대면진료는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돈벌이를 위한 의료 민영화 정책일 뿐”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진료 중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