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아동학대 문제, 의료계의 역할과 대응'을 주제로 아동학대 관련 의료계 4개 학회 및 단체와 온라인 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아동병원협회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의료계의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학대 피해 의심사례 조기발견을 위한 평가 도구 개발 및 보급 ▲피해 아동 평가 및 보호를 위한 지역별 전담 의료기관 지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의 조치 중 하나인 집합제한 및 금지 조치로 인해 사업장에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장의 생계유지와 임대료 등 사업장 유지에 필요한 필수비용 등의 손실을 보상해주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의 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에 따른 대체입법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이뤄지지 않아 처벌조항의 효력이 상실된 것에 대해, 4건의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의원은 의료법, 약사법, 건보법, 의료기기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14일 각각 대표발의했다.의료법 의료인이 낙태시술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의 집행이 종료되지 않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되지 않은 경우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2019년 4월 낙태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불공정거래를 막고자 의료기관과 특수관계에 있는 간납업체의 사이의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의원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의료기관과 의료기관에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의료기기 판매업자의 특수관계로 인해 불공정 거래행위가 발생하는 실정이다.서 의원 등에 따르면, 의료기관에 직접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판매업자(간납사)가 다른 의료기기 판매업자로부터 물품을 구매해 공급하는 경우 의료기관과의 특수관계를 이용하여 대금결제지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또는 특정 품목 제조 허가 등을 받은 경우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4일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기기에 관한 허가 등을 받는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약사법'이나 '식품위생법'에는 위해 의약품을 제조·수입하거나 위해 식품을 판매한 자에 대하여 업무정지처분 등과 아울러 제조·수입·판매금액의 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불법 사무장병원 근절을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성주 의원(전주시병, 재선)은 14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대표발의 했다.사무장병원은 의사면허가 없는 사무장 등이 의료인이나 비영리법인의 명의를 대여해 개설한 병원이다. 표면적으로는 의료인이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료인 자격이 없는 자가 의사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이는 의료법에 의해 엄격히 금지된 행위다.이 같은 불법 사무장병원은 과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에 대한 의료 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3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해외진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 허용 이후 현재까지 약 230만명의 외국인이 우리의 헬스케어 시장을 찾았지만 외국인환자 의료사고 발생이 2015년 22건에서 2019년 43건으로 계속적으로 늘고 있어 국내 의료의 국제신임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세균 총리는 오는 2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또한 타국대비 접종시기가 너무 늦어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지적에 대해 정세균 총리는 백신접종 시작시기보다 얼마나 빠르게, 많이 접종이 이뤄져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수급 상황 및 접종시기에 대한 긴급현안질의 응답을 정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이날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백신 접종 시기와 이에 대해 상대적으로 늦은 것 아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병상 총량의 20% 이상을 공공의료 병상으로 확충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공공의료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신 의원은 “작년 세 차례의 코로나19 유행에서 전체 병상의 10% 수준에 불과한 공공병원이 최일선에서 막아왔다”며 “실제 이들 공공병원이 코로나19 환자의 80% 이상을 감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코로나19 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인구수를 고려한 보건소 확대 설치·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1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하여 시·군·구에 1개소의 보건소를 설치하며, 인구가 30만명을 초과하면 그 때마가 1개소의 보건소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했다.현행법령은 시·군·구별로 보건소를 1개씩 설치하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보건의료를 위하여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필요한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감염병이 대유행했을 때 개발 단계에 있는 백신이나 의약품에 대해 선구매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구매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면책 조항도 포함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9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특례 조항을 신설해 ‘질병관리청장이 감염병이 대유행했을 때 기존의 백신 및 치료제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개발 중인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국회의원은 24일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 3차 유행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내년 1월에 곧바로 의사국시를 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가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의사출신인 이용빈 의원은 “앞으로 3개월이 코로나 위기의 변곡점이 될 것이며, 이 기간에 모든 자원과 인적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면서 “올해까지 통했던 막고 퍼내는 방식을 마감하고, 내년에는 단 한 사람의 생명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국민생명권을 가장 우선하는 시스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의료계의 적극 참여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병상 확보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중증환자 병상은 현재 전국 42병상, 수도권 12병상이 남아있다”면서 병상확보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전담병상을 23일 전국 104병상, 수도권 53병상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즉시 활용 가능한 병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복지위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10시 30분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한 후 이 같이 의결했다.앞서 지난 22일 복지위는 권 후보자를 상대로 밤 늦은시간까지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나 보고서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다.22일 청문회에서 권 후보자는 K-방역은 성공적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2,3월부터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권 후보자는 "유럽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쏟아져 나온 다수의 법안들은 의료계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먼저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지적한 '4대악법'을 거론할 수 있다. 올해 중순 의료계의 총파업 원인 중 하나로까지 이어진 4대악법은 무소속 이용호 의원 발의한 국립공공의대 설립 제정안과 비대면 진료(전화상담)를 허용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등이 있다. 의사협회와 정부-국회 여당은 9.4 합의를 통해 의정협의체에서 해당 사안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해외개발 코로나 백신도입TF 구성원의 87%가 공무원(13명)이고 민간전문가는 단 2명에 불과해 민간전문가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로부터 제기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22일 이 같이 밝혔다.강기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조사한 결과, 지난 6월 29일부터 구성되어 운영된 백신도입 특별전담팀(TF)의 구성원 15명 중 87%인 13명이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보면 복지부 4명, 외교부 2명, 기재부 1명, 식약처 2명, 질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시거부 의대생 구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관련 문제는 국회 등과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코로나19 지속, 확산에 따라 의료진 부족과 피로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사국시 거부로 내년 2000여명의 인턴 인력 공백이 나타날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된다.이날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이용호 무소속 의원 등은 의대생 국시거부로 인한 의사수급 문제 우려를 전달하고 재시험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권덕철 후보자는 K-방역이 실패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지 않으며,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방역이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비밀유지상 계약내용을 공개하기는 힘드나 내년 2,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이날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K-방역실패에 대한 질타와 함께 권 후보자를 상대로 이에 대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에게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의료기기 분쟁조정제도를 마련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의료기기 제조업자와 수입업자가 취급하는 의료기기로 인해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영업자는 손해를 배상해야 하나, 현재 제조·수입업체의 무과실, 폐업, 배상능력 미흡 등의 사유로 손해를 배상할 수 없는 경우에는 피해자를 보호해줄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아울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한 의료인력의 위험수당과 그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인력에 대한 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의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지난 제3차 추경 당시 의료진 위험수당 및 감염 시 보상체계를 위한 예산 마련을 국가가 챙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실제 3차 추경에서 120억 원, 4차 추경에서 179억 원 등 총 299억 원의 재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장선 바 있다.하지만 중앙 정부에서 지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