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은 다음달 2월 13일까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연구개발과제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으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인·허가 후 임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술 간 비교효과성 등의 근거를 생성하고, 이를 임상현장 및 정책과 연계하여 국민건강 향상과 지속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권역별로 8곳의 지역간담회를 통해 전국의 의견수렴을 나선 가운데, 각 간담회에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주요 내용이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6일 울산을 시작으로 제주(7일), 부산(13일), 충남·경남(15일), 광주(18일), 대구·경북(21일), 수도권(27일) 지역 관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4일 강원지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정부는 필수·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준비중인 정책패키지 중 일부 내용을 새롭게 공개하기도 했는데, ‘필수의료 인력의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1형 소아당뇨 관리기에 대한 부담완화 및 교육·상담 확대를 내달부터 조속히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 충남 태안군에서 1형 소아당뇨병을 가진 딸을 둔 일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사건이 발생해 당뇨관리에 대한 환자 부담이 부각됐다.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2월 말부터는 소아당뇨환자와 가족들이 고가의 정밀 인슐린자동주입기 등 당뇨관리기기 구입 비용에 대한 건강보험 관리 지원을 대폭받을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28일에 보건복지부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종합감사 적극행정 모범 사례 관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지난 1월 9일 2023년 혁신 공공조달 유공자 포상 관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기증원에 따르면 이번에 적극행정 모범 사례로 선정된 업무는 의료기관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통보율을 높이기 위한 뇌사추정자 전자 통보 시스템이다.전자 통보 시스템은 의료기관에서 뇌사추정자 통보기준에 부합되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담당 주치의에게 알림 및 기증원에 전자로 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12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군 소재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실시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요양·돌봄 분야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의료와 건강관리‧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 진천군을 비롯한 전국 12개 시군구에서 작년 7월부터 실시 중이다.12개 시군구에서는 본청에 통합지원 업무를 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대구를 찾아가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보건복지부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 전국 확대에 앞서 1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을 방문해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해 현재 73개 지역에서 제4차 시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의힘이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지역 선발 전형을 확대하고 필수의료 수가 대폭 인상 등의 방안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그동안 5차례의 필수의료 TF 회의를 통해 마련한 지역·필수 의료 제도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먼저 지역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대 병원을 권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 육성하고, 의대 증원 인력이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지역 선발 전형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대 증원 규모가 확정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올해부터 코로나 입원환자에 대한 표본감시 통계자료를 공개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를 주간 표본감시 소식지에 포함해 12일 이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가 지난해 4급 법정감염병으로 완화되면서(2023년 8월 31일)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됨에 따라 별도의 전수조사 통계가 아닌 기존 호흡기감염병 통계에 포함돼 공개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질병청에서 운영중인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의원급 외래환자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 감시(195개소) 및 병원체 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약품‧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하여 신속 차단·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구축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AI 기반 시스템은 온라인상 불법유통 등에 대해 상시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AI 기반으로 불법유통‧과대광고 등을 판별하여 신속하게 차단‧조치하는 시스템이다.최근 온라인 판매 형태(중고 거래, SNS 등)가 다양해지면서 의약품(식품 포함)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올해 추진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규제지원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가 공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4 CELL-UP 규제지원 사업 캘린더(CELL-UP 캘린더)’를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CELL-UP’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품화 규제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식약처를 중심으로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2023년 12월 4일 출범‧구성됐다.참여 6개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중증 1형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입 등 질환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연속혈당측정기 처방률을 높이기 위한 수가, 급여제도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당뇨병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현재 요양비로 적용되는 것과, 의료진의 치료 및 교육 수가가 부재한 것 때문에 관리 수준이 낮고, 처방률도 저조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한 ‘인슐린이 필요한 중증 당뇨병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토론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몸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에서 확인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복지부·식약처가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질병청과 공단 심평원은 ‘보통’ 수준에 그쳤다.행정안전부가 최근 국무회의에서 공개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정보공개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올해는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평가 내용은 △사전적 정보공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운영의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로 실시했으며, 각 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신약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급여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서 재심의하기로 결정됐다. 약평위는 11일 2024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ADC치료제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태양’처럼 나타난 신약으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기존 치료 옵션 보다 4배 이상 긴 28.8개월로 연장하고 사망위험을 6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올해 1360억원을 투입하는 보건의료 국제공동연구의 세부 사업 내용이 주목되고 있다.국제공동연구는 글로벌의사과학자양성, 연구중심병원 육성 등 의료분야부터 글로벌 파트너링 우수신약 개발과제 지원, 혁신형의료기기기업 기술상용화 지원 등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2024년 복지부 국제공동연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글로벌 연구개발(R&D)사업 추진 계획과 REP(제안요청서)를 안내했다.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해 여러 R&D의 많은 재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에서 환자 개인정보 보호제공이 미흡한 부분을 확인해 대상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다.또한 개보위와 복지부, 보건의료정보원, 심사평가원은 EMR 인증기준 및 청구소프트웨어 적정성 검사 기준을 구체화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0일 2024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먼저, 개인정보위는 의료기관의 환자 개인정보 유출사건 후속으로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6~9월 EMR 시스템을 제공하는 상위 5개 사업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사무장 병원 등 불법개설 의료기관과 보험사기 척결을 위한 정부 칼 끝이 더 날카로워진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보험사기‧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세 기관은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한 대응을 천명했다.이와 관련하여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 및 수사 강화 △적발 역량 제고 △피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재정적으로 운영 위기에 처한 한계 의료법인이 퇴출되지 못하고 부실 운영을 계속하는 것 보다는, 인수합병을 법적으로 허용하거나 퇴출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의료 서비스 질 악화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병원계로부터 다시 나왔다. 병원계는 대두된지 20년이 넘어가는 해묵은 논쟁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는 입장이다.한계 의료법인의 합리적 퇴출구조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1973년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법인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우리나라는 1300여개의 의료법인 의료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호남권에 국내 최초의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질병관리청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에 대한 입찰공고를 11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진행해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고 밝혔다.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대규모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 등 대응을 위해 지정됐고, 보건복지부가 중앙(국립중앙의료원), 질병관리청이 5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국가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민의 건강과 자유로운 경제활동 및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2024 민생정책으로 올해부터 전국 국립 검역소(13개)에서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연중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확대 실시한다.이는 뎅기열이 검역감염병으로 추가 지정(’23.12.1.)됨에 따라 해외유입의 선제적 환자 감시를 위해 강화된 조치이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태원참사 특별법’이 국회를 수정가결로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은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태원참사 전반에 걸친 사실 관계와 책임 소재를 밝히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며, 재발방지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남인순 의원 대표발의).지난해 6월 30일 국회 본회의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이후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수정가결했으며, 본회의에 부의된 이후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추가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