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업체, 166개 품목 참여!!!우수제품 정보제공 및

한국의료기기협회 주최, 매년 개최예정

사단법인 한국의료기기협회(회장 이창규)가 주최하고, 복지부와 식약청, 의협, 병협, 의학회가 공동후원하는 '제1회 의료기기 기술개발경진대회(MEDEX KOREA 2001)'가 지난 2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협회측은 *의료기기의 신개발 유도와 우수제품 정보제공 *의료기기 산업활성화 기반조성 *의료기기 수준의 세계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증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 *우수제품 선정 및 시상으로 관련업체 사기진작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 수술용현미경, 디지털촬영영상장치, 환자 감시장치 등 병원용 의료기기 및 의료용 소모품 관련 48개 업체가 참여하며, 총 166개 품목이 전시된다.

2일 열린 개막식 및 테이프 커팅 행사에는 양규환 식약청장, 김승육 국군의무사령관, 신상진 의협회장, 라석찬 병협회장, 지제근 의학회장, 김화중 간호협회장, 박용현 서울대병원장, 장임원 보건산업진흥원장, 김서곤 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등 관계인사와 참가업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으며, 참가업체들은 전시 첫날부터 자사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에 나서 행사장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전시장 입구에서는 의료기기 기술개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올메디쿠스(대표 강승주)의 혈당측정기 *아이솔테크놀로지(대표 이창규)의 X선 골밀도측정기 *에이아이랩(대표 문인기)의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 등에 대해 시상했다.

이창규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신개발 및 우수제품 위주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전시하며, 특히 개원의를 포함한 의사들의 참관을 집중 유도하기 위해 의료마케팅, 고객관리기법, 의료법률가이드, 공동개원전략 등 병의원 경영 관련 세미나와 국산 의료기기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 FDA 및 유럽 CE마크 획득절차, ISO 품질관리 인증 등 수출입 업무에 관련한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향후 시상범위와 전시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매년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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