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과학회 주최 '제1회 삼아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김순기·이준아 교수가 수상했다.

김순기 교수(인하의대 부속병원 소아과)는 '조혈모세포에 있어서 성장인자에 따른 체외 증식 및 거핵구 형성'이란 연구논문으로, 이준아 교수(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소아과)는 '조혈모세포로의 레트로바이러스에의 유전자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는 적절한 조혈성장인자의 조합과 배양기간'이란 연구논문으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삼아약품(회장 허억)의 '학술연구 지원기금'으로 제정된 '삼아학술상'은 매년 소아 질병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관한 우수한 연구과제를 선정,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편, 대한소아과학회의 폭넓고 깊이 있는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삼아약품은 창사 이래 소아용 전문의약품 개발을 선도해 온 중견제약사로 향후 학회 차원의 연구활동 지원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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