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회 2명, 기초의회 3명 당선

간호사 가족 출마자도 8명 당선

5월31일 치뤄진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5명의 간호사가 지방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3명으로, 이중에는 3선의원도 있어 간호사의 정계진출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당선의 영광을 안은 간호사 중 광역의원은 울산시광역시의원(한나라당)에 윤명희 간호사(현 울산광역시의원), 서울시특별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 1번)에 이금라 간호사(전 서울시특별시의원)다.

이금라 간호사는 지난 95년과 98년에 이어 3선에 성공함으로써 서울특별시 의회에 재입성했다. 윤명희 간호사의 경우는 득표율 75.7%(2만5022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2선 의원이 됐다.

기초의원에는 광주광역시 남구의원(민주당)에 유정심 화순중앙병원 가정간호사업소장이 선출직 의원으로 당선됐으며, 광주광역시 북구의원(민주당 비례대표 1번)에 김순례 간호사(현 광주광역시의원), 부산광역시 남구의원(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에 김영순 대동대학 간호과 교수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이중 유정심 간호사는 95년에 이어 2선에 성공했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14명의 간호사가 출마했었다.

한편, 간호사 가족 출마자중에는 총 8명이 당선됐다. 광역자치단체장이 2명, 광역의원 1명, 기초자치단체장 1명, 기초의원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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