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분업 대처방안 모색…공동의견 모아 정책 반영

약사회가 의료계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선택분업을 비롯해 한약관리법, 일반약 슈퍼판매 등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는 오는 11월 3,4일 양일간 충남 조치원의 한 연수원에서 전국 임원워크숍을 갖고 최일선 약국가 목소리를 회무와 정책에 반영시킨다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약분업 시행 1년에 대한 자체 평가와 함께 그 변화와 과제를 토론하고, 담합근절 및 약사역할 제자리 찾기 운동과 약국 정보화 모색을 위한 과제별 실천사례를 각 지부별 및 분회 단위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또 의약분업과 약사직능 핵심과제에 대해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토론을 통해 의견을 개진시켜 일선약국-분회-지부-대한약사회로 이어지는 정책수렴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선약국에서 당면한 현안을 어떻게 느끼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가를 조명하여 이에대한 공통의견을 모아 정책의 우선순위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오는 18일까지 각 지부별 분임토의 주제를 취합하여 최종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참석인원은 회장단 의장단 감사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부장과 여약사담당 부지부장, 분업 및 정책담당 부지부장, 각 분회 분회장급으로 340여명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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