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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가 도매마진 축소 영업정책을 펴고 있는 제약사에 대해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을 정하는 등 새해부터 업계간의 적지 않은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16·1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02년도최종이사회를 통해 타이트한 도매마진 정책을 펴고 있는 C사와 N제약사에 대한 강도 높은 대처방안을 마련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도매협회 이창종 부회장(거래질서 대책위원장)은 22일 이들 제약사를 거론하면서 "지난 20일까지 도매마진 정책에 대한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회신이 없었다"고 밝히고 "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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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단일후보 가능할까서울시도협 회장선거가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병원분회가 2명의 분회원 출마자에 대한 후보단일화를 내겠다고 나섰다.한 병원분회 운영위원은 "3명의 후보 중 병원분회 2명의 후보를 1명으로 줄여 놓고, 임맹호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밝히고 "아직 공개할 수 없으나 절대 양자 구도로 몰아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운영위원회의 구상대로 진행된다면 그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3자 구도를 양자 구도로 좁혀 놓고, 대화를 통해 단독출마를 시켜 회장을 뽑는다는 것인데 이 방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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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협산하 병원분회가 차기 서울시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2명의 분회 회원사에 대한 후보단일화 작업에 착수했다. 병원분회(회장 황치엽, 대신약품)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강남 영동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분회차원에서 단일후보를 내기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 분회총회(1월7일)까지 후보간 합의를 권유하기로 했다. 그러나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뜻을 물어 투표로서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병원분회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 정오 타워호텔에서 자문위원을 포함한 확대 회장단회의를 열고, 후보단일화를 하는데 보다
협회
최봉선 기자
2002.12.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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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BMS제약이 쥴릭파마코리아 행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쥴릭파마는 내년도 국내영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쥴릭파마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안 스토클링)는 지난 13일부로 한국BMS제약의 모든 제품에 대한 공급·판매를 아웃소싱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히고, 쥴릭 협력도매상중 그동안 한국BMS제약과 거래를 해왔던 50여 도매업체에 공식 통보했다.한국BMS제약이 일반약에 이어 처방약까지 쥴릭파마를 통해 공급키로 함에 따라 쥴릭과 거래하고 있는 50여 도매상들은 올 초 한국화이자제약의 경우처럼 쥴릭과의 계약서
제약산업
최봉선 기자
2002.12.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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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도매협회 차기회장 출마를 고려했던 이창종 부회장(명성약품 회장)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밝혔다. 이창종 부회장은 18일 "회장 출마를 적극 검토했으나 어느 때보다도 회원사간의 단합이 필요한 시점이고, 유통일원화 폐지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나갈 능력 한계 등을 고려할 때 후보단일화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어 출마를 포기하게 됐다"고 밝히고 "회원사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과 협회를 위하는 길은 출마보다는 백의종군(白衣從軍)하는 마음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희구 도매협회장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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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권상실 이유 미온적 반응 '애물단지' 삼성SDS, 정부 상대 480억 청구소송 복지부가 유통개혁을 위한 의지로 출발한 의약품유통정보센터(헬프라인)와 의약품 물류조합이 '애물단지'로 변해버렸다.민간자본을 유치하여 10년 투자자금을 뽑도록 했던 헬프라인이 관련업계의 이해관계에 얽혀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도매업체 105개사, 제약사 43개사 등 37억원의 출자금을 모아 출범했던 물류조합 역시 조합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도매업체들의 미온적인 출자금 납부 등으로 사업 자체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것. 헬프라인에 대해서는 지난달
제약산업
최봉선 기자
2002.12.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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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년 임기가 만료된 서울시도협산하 4개 분회 중 3개 분회장들이 잇따라 유임했다.중부분회는 16일 정오 성북구의 한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김정도 신덕약품 대표를 유임시켰고, 역시 같은 날 오후 6시 63빌딩에서 총회를 개최한 남부분회도 성용우 백광의약품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김정도 중부분회장의 경우 "8년 간 분회장직을 맡아왔는데 부회장인 이양재 진웅약품 대표에게 넘겨야 한다"면서 고사했고, 이양재 사장 역시 회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이유로 총회에 불참함에 따라 끝내 회원사들의 거수로 결정하게 됐다.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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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前원자력병원)이 지난 16일 실시한 170억원 규모의 소요의약품 입찰에서 근래에 보기 드물게 안정적인 가격낙찰을 가져와 눈길을 끌고 있다.이 같은 가격안정은 병원 측이 마진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저가 낙찰유도보다는 원활한 공급에 초점을 맞춰 도매상들로 하여금 제약사의 공급확인서를 첨부를 요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병원 측은 비중이 큰 대형품목이 포함된 그룹에 대해서는 예상외로 예정가격을 낮게 잡아 놓아 19개 그룹 중 9개 그룹이 유찰됐다. 병원으로서도 대형품목에 대해서는 기준가격으로 구입
제약산업
최봉선 기자
2002.12.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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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소요의약품에 대한 구매를 대행하는 이지메디컴이 이미 KGSP(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를 적격판정을 받아 놓아 빠르면 3월부터 이곳을 통해 의약품이 공급될 것 같다. 이지메디컴은 서울대병원에 의해 설립된 이지호스피탈과 이화여대의료원 등을 중심으로 의료용품 등의 구매를 대행했던 메디링스와 최근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전자상거래 업체로 메디링스가 지난 5월16일 식약청 제609호로 KGSP를 받아 놓은 상태다.이처럼 2개 업체 중 한곳이 KGSP를 받은 상태에서 합병을 했을 경우 식약청에 상호 및 대표자 등에 대한 변경심사
제약산업
최봉선 기자
2002.12.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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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21일 예정된 서울시도협 차기회장 선거가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회원사간 단합을 위해 후보단일화를 통한 추대형식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특히 17일(오늘) 서울시도협이 마련한 자문위원 오찬회동에서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회장출마에 임맹호 보덕메디칼 사장과 남상규 남신약품 사장이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황치엽 대신약품 사장은 병원분회 월례회에서 입장만을 내비친 상태다. 이들은 나름대로 서울시도협 발전을 위해 출마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이대로 갈 경우 치열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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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협 산하 동부분회는 지난 13일 오후6시 동대문구 한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년 임기 만료된 한상회 회장(한우약품 대표)을 만장일치로 재추대 했다.또한 부회장에 김정우 신영약품 대표, 총무에 김성규 송암약품 대표를 유임시키는 한편 감사를 맡았던 송태윤 일심회약품 대표가 자진폐업으로 물러남에 따라 후임에 김원직 원진약품 대표를 선임했다.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의약분업과 함께 에치칼과 OTC 영업 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나 그 동안 병원과 약국을 거래한다는 차이로 보이지 않게 쌓였던 이질감이 무너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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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평수 폐지 후 1년간 500곳 신설종합도매 88%·수입업체 70% 증가 규제 완화가 도매상 난립시대 초래 1,300곳 육박…都協, 비회원 더 많아 의약품 유통업계가 다국적 유통기업과 경쟁을 위해서는 통폐합을 통한 대형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도매상 시설평수가 완화된 이후 1년 사이에 500곳에 이르는 도매상이 신설되는 도매 난립시대를 맞고 있다. 의약품 도매업체가 급증한 원인이 규제개혁위원회의 시설평수 완화라는 것이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집계한 '국내 의약품도매업체 현황자료'에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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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이남 도매업체들이 일부 신설도매의 처방약 가격 난매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신설업체들은 약국보다는 타도매상 직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주변 도매업체들이 집안단속에 나서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수개월 전 영등포구 소재에 설립된 3곳의 도매상중 2곳의 업체가 주변 도매상들의 판매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판매를 하면서 주변 도매상 리베이트 방식의 영업직원들이 소속 도매상을 통해 판매하지 않고, 이 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사례가 증가해 왔다는 것.이에 따라 이 지역 모임인 남부분회가 서울시도협의 협조를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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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 보덕메디칼 사장에 이어 남상규 남신약품 사장이 서울시도협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남상규 사장은 12일 "힘있는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를 만들겠다"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회원사간 단합 △거래선 창출 및 확대 △회원사에 다가가는 협회로의 전환 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남 사장은 "의약분업 이후 에치칼과 OTC의 영업형태차이는 점차 좁혀져 가고 있으나 회원사간의 이질감을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무엇보다 회원들의 결속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어려운 업계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단합된 힘을 키우는데 최선의 노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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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말 의약품 공급계약 만료를 앞둔 국공립병원들이 잇따라 계약연장에 나섰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이 이미 내년 3월말까지 3개월 간 계약연장을 끝낸 것을 비롯해 서울시립 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 등이 잇따라 계약연장에 들어간다. 또한 산재의료관리원 역시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내년 1월로 예정된 기준약가 인하시행 이후 입찰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라 계약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병원들의 계약연장은 업무의 효율성 등을 감안하여 내년1월로 예정된 약가인하 이후로 잡고 있는 것이며, 보라매병원의 경우 매년 그러했
제약산업
최봉선 기자
2002.1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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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공급확인서 왜 존중해야 하나 수개월 전 실시된 금촌의료원 입찰과 오는 16일 예정된 원자력의학원(옛 원자력병원) 입찰에서 의료기관들은 도매상들에게 단독제품에 대해서는 제약회사의 공급확인서(사전 오더)를 부분적으로 요구했다.도매업계는 매번 입찰 때가 되면 '공급확인서'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오더가 없는 신규업체들의 입찰참여를 차단하는 것이고, 이를 받기 위해서는 제약회사에 끌려갈 수 밖에 없어 이를 무시해야 한다는 것과 반면 가격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존중해 줘야한다는 것이다.최근 실시된 국립암센터와 보험공단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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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의약품 직거래 허용여부에 대한 법령개정 작업이 내년도 하반기에 추진된 전망이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의약품 등 구매·유통의 편의 및 효율화' 방안의 하나로 종합병원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 지난 94년부터 제약회사와 병원간의 직거래에서 발생되는 부조리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종합병원 직거래 금지 조항을 내년도 상반기부터 법개정을 추진하여 늦어도 하반기에 매듭짓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거래 금지는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이 전제될 경우 거래비용이 증가되어 유통의 효율성이 저해될 수 있고,
제약산업
최봉선 기자
2002.12.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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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대성약품·다우존팜 사장의 빙모가 9일 별세, 발인: 11일 오전8시 대전성심병원, 장지: 충남 서천군 선영.
제약산업
최봉선 기자
2002.12.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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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 보덕메디칼 회장(53)이 차기 서울시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임 회장은 9일 △회원사 단합 △사무국 서비스체제로 전환 △협회 위상정립 등 크게 3가지 사항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내년 1월21일로 예정된 회장선거에 공식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그동안 겪었던 OTC와 에치칼업계 간의 이질화된 갈등을 봉합할 시기가 됐고, 이 부분을 단합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OTC와 에치칼 영업을 겸하면서 양측의 정서를 잘 알고 있는 본인이 적격이라 판단된다"고 강조하고 "풍부한 회무 경력으로 서울업계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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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에치칼주력 도매업계를 이끌고 갈 서울시도협 병원분회장에 김행권(金行權) 세종메디칼 대표이사를 선임키로 했다. 병원분회는 9일 정오 타워호텔에서 월례회를 열고, 내년 1월7일 정기총회 개최일정 확정과 함께 임기 만료된 황치엽 분회장 후임에 김행권 사장을 추대키로 했다. 병원분회는 매번 회장을 총회직전 월례회에서 추대형식으로 선출해왔다는 점에서 김 사장의 회장추대는 확정적이다. 김 사장(56)은 경희대약대 출신(11회)의 약사로 73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 77~94년까지 보령제약에서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후 98년부터 도매
유통
최봉선 기자
2002.12.1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