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강조

▲ 박환실 종로구의사회장
예산 5960만원 의결

종로구의사회는 2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박환실 원장(조선대졸ㆍ박환실비뇨기과)을 추대했다.

박환실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서로알기 행사 등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회원들간에 유대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우이웃돕기’나 ‘외국인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을 통해 ‘종구 구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체회원 122명중 33명 참석에 55명 위임으로 성원된 가운데 새해 예산으로 5960만원을 의결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관내 3차병원과의 협력강화를 비롯해 △회원 정기신고 추진 △회관 재개발 이전비용을 특별기금으로 조성하는 안이 제시됐다.

이외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외래상담료 수가코드를 신설해 줄 것’과 ‘임기중 고정직대의원(의장, 부의장, 전문위원)은 대의원 정수에게 배제할 것’ ‘미등록회원에 대한 제제조치를 취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한편 종로구의사회는 지난해 회원 감소로 인해 약 415만원의 회비가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 또는 폐업시에는 반드시 의사회를 경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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