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 '안지오맥스'(Angiomax, bivalirudin)가 미국에서 헤파린 유발 혈소판감소증(HIT) 적응증을 취득했다.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메디신즈(Medicines)는 지난 1일 안지오맥스가 경피 심장동맥 중재술(PCI)을 받는 환자들에서 HIT 및 혈전 증후군을 동반한 HIT(HITTS)의 치료 및 예방에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지오맥스는 헤파린과 달리 혈전 유리 외에 혈전 결합 트롬빈도 억제해 혈전의 형성과 증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직접 트롬빈 억제제이다.

안지오맥스는 지난 2000년 미국에서 경피 경관적 심장동맥 성형술(PTCA)을 받는 불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치료에 아스피린과 병용요법으로 시판 허가되었고 지난 6월 PCI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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