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社가 뉴욕시의 테러 재난 구호에 1,000만 달러 이상을 기증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화이자는 뉴욕시가 설립한 구호 기금인 '9월 11일 기금'에 500만 달러, 적십자 등 구호 단체에 나머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재정 보조 외에 화이자는 다량의 의약품도 내놨다.

이에 앞서 12일 노바티스社는 전세계 7만 직원을 대신해 테러 공격에 따른 재난 구호에 써달라고 300만 달러를 미국적십자에 기증하고, 자사의 화상 환자용 피부대체제 '아플리그라프'(Apligraf)의 가용한 전 물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애보트도 이번 테러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200만 달러를 9월 11일 기금, 미국적십자 및 아메리케어스에 기증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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