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약 추방 캠페인 동참

방송인 손범수(42), 진양혜(37)씨 부부가 대한약사회의 '불법약 추방 캠페인' 명예약사로 선정됐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손범수 진양혜씨 부부는 평소 평등부부로 소문날 정도의 좋은 이미지와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인이라는 점,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명예약사로 적합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명예약사로 선정된 손범수 진양혜 부부는 6월 중순 도심에서 열릴 캠페인 대국민 선포식에 참석하고, 일일약사로 직접 약국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불법으로 유통되는 가짜약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명예약사로 선정된 손범수 진양혜씨 부부는 "가짜약은 우리의 생명과도 연관될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사안인데 이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은 매우 낮은 것 같다"며 "가짜약 추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 명예약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국민 인식 캠페인 '불법약 추방 캠페인'을 시작한 대한약사회는 올 하반기 동안 불법으로 유통되는 가짜약의 유해성과 약국 외에서 구입하는 약은 모두 가짜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