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전역에 청소년긴급전화 1388을 알리는 홍보 플래카드를 부착하는 등 청소년 보호활동에 팔을 걷었다.

서울시약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600여 회원약국이 청소년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약국은 약국이 열려있는 시간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찾아오면 1388로 연결해 즉시 청소년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약은 오는 27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주변에서 청소년들을 만나 청소년의 권리에 대해서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전문가들을 초빙해 청소년들의 상담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한편, 1388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무총리 청소년위원회 청소년보호종합지원센터는 가출, 가정·학교폭력, 성폭력, 성매매, 근로권 침해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구조, 보호시설 연계, 학업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3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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