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선포식…가두 캠페인도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가짜약 추방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가짜약의 무분멸한 제조, 유통, 밀수 등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약은 19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가짜약 추방캠페인 및 의약품 불법유통근절 사업에 관한 안건을 심의, 이 같이 결정했다.

이를 위해 대약은 내달 16일 선포식을 갖고 이어 명동에서 가짜약의 폐해를 알리는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연예인을 '명예약사'로 선정해 이번 행사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약은 오는 25일 가짜약 추방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행사의 취지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짜약 유통의 심각성과 가짜약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또한 대약은 내달 15일 팔레스 호텔에서 의약품정책연구소 설립 후원의 밤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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