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회장 김의숙)이 최근 발생한 '간호조무사의 신생아 학대사건'에 대해 '간호사인력이 부족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간호사 채용 확대와 신생아실 차등수가제 도입을 강조.

협회는 2004년 임상간호사회 자료를 인용, 전국의 178개 병원(150병상 이상)을 대상으로 간호인력을 조사한 결과, △신생아실 간호사 인력이 없는 병원이 69개(38.8%) △병동과 분만실 인력을 합산해 운영하는 병원이 16개(9%)라고 제시.

협회는 "신생아실의 경우 간호사 배치가 가장 열악한 곳"이라며 "간호관리료를 현실화해 병원의 간호사 채용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

한편 간협은 "이번 신생아 학대사건은 병의원들이 경영합리화를 내세워 간호사 채용을 기피하고 간호조무사를 채용한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며 간호사 인력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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