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市藥, 약국환경 개선 등 실천사항 결의
대한약사회가 '국민을 위한 약사역할 제자리 찾기운동'에 대한 기획안을 발표한 이후 지역 약사회에는 처음으로 인천시약사회가 이에 대한 10대 실천사항을 결의해 눈길을 끌고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선우영환)는 지난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약국환경 개선, 면허대여 금지, 담합행위 및 부당청구 등 불법행위 금지, 제약사에 부당한 백마진 요구 금지, 철저한 복약지도, 약국간 교품 활성, 임의·무자격 조제 및 낱알판매 금지, 당번약국 운영 활성화 및 개·폐문 시간 연장, 약학지식 습득 노력, 가운착용 및 명찰 패용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실천사항을 내놓았다.
이날 선우영환 회장은 “주사제를 분업에서 제외시킨 것은 의약분업의 훼손뿐만 아니라 약사의 고유 직능까지 말살시킨 것과 같다”고 지적하고 “약사회는 국면전환을 위해 약국·약사 역할 제자리 찾기운동을 통해 실추된 약사직능을 회복하고 올바른 분업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