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간호 수가차등화 건의

임상간호사회

간호협회 산하 임상간호사회(회장 성영희ㆍ삼성서울병원)는 올해 '명칭 변경'과 '중환자실 간호'에 대한 수가차등화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성영희 회장은 최근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션과 비전 설정과 함께 회 명칭을 병원간호사회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직 병원 근무자가 회원으로 있는 임상간호사회는 회원수만 6만6000여명으로, 전체 간호협회 회원의 약 80%를 차지한다.

성영희 회장은 "병원간호사회라는 명칭이 회의 정체성을 보다 확실하게 전달할수 있다는 점에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간호사회는 이외 올해 주력 사업으로 △중환자실 간호료 수가차등화와 △중환자전문간호사에 8개 하위체계를 둬 전문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중소병원과 대형병원간의 '간호표준'을 설정하고, 분야별 간호사회를 중심으로 '호흡전담' '상처전담' 등의 '전담간호사제'를 두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임상간호사회는 내년부터 회장이 간호협회 '당연직 부회장'직을 맡게됨에 따라 회원 권익 향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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