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개최국 우리나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 엠블렘 인계

2016 세계약사연맹(FIP) 총회와 학술대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폐막됐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갈라 디너(Gala Dinner)에서 FIP Peña 회장은 내년 총회 개최국인 우리나라 조찬휘 회장에게 FIP 엠블렘을 인계했다.

Peña 회장은 올해 개최국인 아르헨티나약사회(COPA) Raul Mascaro 회장에게 2016 총회와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COPA 회장으로부터 FIP 엠블렘을 전달받아 차기 개최국인 우리나라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에게 엠블렘을 인계했다.

FIP 엠블렘 인수에는 공동 대회장인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손의동 대한약학회장, 백경신·전인구 공동조직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은 60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도시로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고, 눈부신 경제 발전으로 변화된 서울의 모습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러한 아름다운 도시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7 FIP 총회에 전세계 약사와 약학자를 초청해 가장 훌륭한 FIP 총회·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찬휘 회장은 FIP 총회기간 중 중국약사회·일본약사회와 별도의 회의를 갖고, 중국약사회와 지난해 합의한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12월 대한약사회의 중국약사회 방문을 확정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