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의료기기 융복합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추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는 바이오넷(대표 강동주)과 31일 센터에서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교류,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인력 교류,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사업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심포지엄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상일 센터장은 "바이오넷과의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센터와 구로디지털밸리의 IT융합메디컬 미니클러스터내 약 30여개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의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여러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주 대표는 "센터와의 공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국내 영세한 의료기기업체들이 공용 소프트웨어 활용으로 핵심의료기기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바이오넷은 서울 구로디지털밸리에 위치한 의료기기 생산업체로서 현재 80여개국에 100여개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창업 12년째인 2011년에 수출액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매출액의 20%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정보기술(IT) 융합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강소형 우수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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