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배↑…2016년 예산 1억 1천만원
약국협동조합이 지난해 38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4배 가까운 이익창출에 성공했다.
대한약국협동조합(이사장 이진희)는 지난 27일 고려호텔 4층 크리스탈룸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경영실적을 공유하고 2016년 예산 및 안건을 의결했다.
약국협동조합의 2015년 지난해 총 매출수익은 5872만원으로 그중 당기순이익은 3777만원이었다. 이는 2014년 1096만원(총 매출 1875만원)보다 4배 가까운 수익을 올린 성과로, 약국조합은 당기순익 중 10%의 적립금을 적립하고, 출자금대비 20%에 해당하는 3399만원을 배당했다.
협동조합은 또 2016년 예산을 1억 1290만원으로 책정해 의결했으며, 안건으로 오메가3 등 건기식의 온-오프라인 동시 마케팅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번 마케팅은 주문자 상표(팜쿱) 부착으로 소셜 마케팅업체인 쿠팡/웨메프/티몬 등에서 판매와 조합원 약국 판매를 병행하며, 조합원들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1인당 최저 50만원에서 최고200만원까지 자본금을 준비해, 사업의 성패가 조합의 존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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