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간호사대회 개최…전 세계 재외한인간호사 260명 참여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간협)가 재외한인간호사들과 함께 교류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모색에 나선다.

▲ 재외간호사대회 참석자들이 국회방문 기념촬영을 진행중이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축하하고 한인간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한 ‘제2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서울 코엑스와 서울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고 재외한인간호사회가 주관한다.

2011년 개최된 첫 대회에 이어 4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260여 명의 재외한인간호사들이 참석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회 헌정기념관 등을 돌아보는 문화탐방 행사에 이어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환영만찬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김옥수 간협 회장과 조규형 재외동표재단이사장의 환영사, 신경림 국회의원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해외이민간호 60년’ 동영상이 상영됐다.

둘쨋날인 18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본행사가 진행되며, 각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조국의 분단의 아픔을 돌아보는 시간을 임진각에 갖고 난 후 ‘2015 서울 세계간호사회’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간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한인간호사간의 교류 기반 구축과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재외한인간호사 인적 자원 발굴과 국내외 간호사간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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