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美 보건의료체계 경험… 하와이대 병원 견학

간호정보학ㆍ사례관리 토론

간호협회 산하 임상간호사회(회장 성영희ㆍ삼성서울병원)는 최근 하와이대와 공동으로 간호포럼을 열고 간호정보학을 비롯한 최신 정보를 교환했다.

하와이대학에서 열린 제9회 임상간호포럼에서는 특히 하와이 소재 병원에서 활동중인 강사를 초청해 美 보건의료체계와 간호계 동향을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사례관리를 비롯해 통증, 위험관리를 각 세션별로 구성해 다뤘으며, 최근 관심이 되고 있는 간호정보학을 이용한 병원관리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연자로는 캐시 넬슨(Amerian Healthway 소속)이 하와이 사례관리를 소개하며, 전화와 의료기기를 통해 다빈도 질환인 당뇨, 고혈압 및 심장질환, 호흡기계 질환 관리를 한 결과 병원 응급실 입원 사례가 줄었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이외에도 '위험관리' 세션에서는 알렌 모리타(퀸스 메디컬센터)가 외국인 고위험 산모 사례를 소개하며,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의 경우 '비디오 상영'을 통해 적정시간에 꼭 필요한 케어를 받을수 있게 한 예를 보고했다.

임상간호사회는 "이번 포럼이 환자 케어에 있어 보다 전문적인 능력과 자세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듣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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