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 산하 아벤티스와 독일 알타나가 공동 개발한 천식 치료제 '알베스코'(Alvesco, ciclesonide)가 미국에서 승인이 보류됐다.

양사는 지난 26일 FDA가 알베스코 고용량이 눈에 미치는 부작용을 알아보는 추가 안전성 임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가승인 통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알베스코는 폐에 도달할 때 활성형으로 전환되는 차세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흡입제로, 약물의 불활성 성분은 혈장 단백질과 결합해 간에 의해 제거되는 관계로 부작용이 적어 거대신약 잠재력을 지닌 품목이다.

알베스코는 지난 2월 호주에서 첫 허가된 이래 유럽,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승인되었는데, 유럽에서는 고용량 함량의 허가를 얻는 데 실패했다. 아벤티스는 알베스코의 미국 시장 공동 판매권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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