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 대상 확대_바이러스 검출 기준치 제시 등

경기도 동부지역의 일선 시군이 환경부의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발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돗물 검사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 동부권의 10개 시장^군수협의회는 “환경부는 수질검사 대상을 10만톤 미만의 중소 규모 정수장이 아닌 10만톤 이상 광역상수도와 소규모 정수장까지 확대하고 바이러스 검출 기준치와 그에 따른 타당성 있는 상수도 시설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수돗물 바이러스의 인체 유무에 대한 기준치도 설정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이러스 검출을 발표, 수돗물 불신 뿐 아니라 일선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며 환경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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