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회장 홍경자)가 유방암 예방과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또한 지역병원과의 연계 서비스를 비롯해 회 자체 예산으로 유방촬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간호사회는 우선 교보생명 구로지점으로부터 500만원을 협찬받아 오는 14일 유방 자가검진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산하 각 구 간호사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은 우선 대학교와 찜질방 등을 대상으로 시청각 교육자료를 활용한 실습으로 진행하고, 이와 병행해 지하철역사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예방 캠페인과 상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간호사회 측은 "유방자가검진을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역의 병원에 의뢰해 전문의 진료를 받을수 있게 하는 연계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방암 자가검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간호사회는 유방촬영(맘모그라피)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으로, 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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