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 `설중매'와 보해양조 `매취순'의 선두다툼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2월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매실주는 모두 656만9,112병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30만9,888병에 비해 98%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설중매'를 생산하는 두산이 315만5,280병을 판매해 전년동기의 164만760병보다 92.3% 늘어나 48%의 시장을 점유했으며 보해양조의 `매취순'은 254만7,288병의 판매량을 기록해 96.8%의 성장세를 보이며 38.8%의 시장을 차지했다.

그리고 경남 무학주조의 `매실마을'은 81만96병을 판매해 작년동기대비 167.5%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12.3%를 점유했고 진로, 금복주, 해태 등 나머지 참여업체들의 판매량은 모두 5만7,648병에 불과해 작년동기의 7만1,256병보다 오히려 1만3,608병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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