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서명운동 독려, 답배값 인상 찬성

제약협회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으며, 담배가격 인상을 포함한 정부의 강력한 금연정책 추진을 지지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제약협회는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제약업계 본연의 역할임을 강조하며 제약기업들이 금연선포식, 금연상담프로그램 운영, 금연교육 등을 적극 전개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조성하고 제약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금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담배값 인상 찬성 1,000만 명 서명운동'(문의 범국민금연운동본부 02-523-9849, 온라인서명 www.nosmokeguide.or.kr)에도 적극 동참을 독려 중이다.

제약협회는 특히 담배가격 인상과 관련 "프랑스는 담배값을 15% 인상하여 담배소비를 8.6% 감소시켰으며, 미국 의료진은 담배를 대량살상무기로 규정하고 1값당 2달러의 흡연세 부과 권고안을 채택했다"며 "건강정책 주무부서인 복지부가 담배가격 인상정책을 포기하거나 정책을 변경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약협회는 회관 정문 외벽에 "담배값 저축으로 건강 찾고 부자되자"는 내용의 현수막도 내거는 등 담배가격 인상을 통한 금연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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