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중복 지적 따라…내달 초 윤곽 나올 듯

제약협회가 각 위원회의 통합개편을 추진 중이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획위원회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제약기업윤리위원회 등 7개 특별위원회가 있는데 일부 위원회의 경우 업무가 중복된다는 지적에 따라 통합개편에 대한 논의가 최근 이사장단회의에서 있었다.

현재 업무중복이 있는 위원회로는 연구개발위원회와 생약연구위원회, 기획위원회와 정책위원회, 의약품유통위원회는 공정경쟁협의회운영위원회 등이다.

따라서 이들 위원회의 통합개편이 검토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윤곽은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4월초에는 나올 전망이다.

이같은 업무중복 위원회의 통합개편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면에서 특히 예산을 확충하고 인력을 집중하는 등 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분을 얻고 있다.

협회 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르면 "위원장은 회장의 추천으로 이사장단회의에서 추인하고, 위원은 위원장이 추천한 자 중에서 회장이 선임한다"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분과위원회는 △기획위원회 △정책위원회 △홍보위원회 △국제위원회 등 4개 위원회가 있으며, 특별위원회는 △제약기업윤리위원회 △생약연구위원회 △의약품유통위원회 △외자기업특별위원회 △연구개발위원회 △KGMP위원회 △공정경쟁협의회운영위원회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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