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기존 제조공법 탈피 품질 차별화

비스킷 안에 색(핑크)이 다른 비스킷이 들어 있는 유럽풍 이색 제품 `꾸뜨'(1갑/700원)를 발매했다고 롯데제과(대표 한수길)는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가 5mm 정도로 얇아 변형하기 어려운 하드 비스킷을 새로운 구조로 변형시킨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반죽을 얇게 펴서 원형 또는 사각형으로 모양을 만들어 구워내는 기존의 제조공법과 달리, 이 제품은 얇게 만든 세 겹의 반죽을 겹쳐 붙이고 모양을 만드는 새로운 공법에 의해 만들어졌다.

세 겹의 반죽 중에 가운데 부분의 반죽은 구별을 위해 핑크 색으로 만들고 위, 아래의 반죽은 노르스름하게 구워 미적 효과와 식육감을 더해 준다. 10대들을 주소비층으로 겨냥한 `꾸뜨'는 고소하고 담백한 베이컨과 치즈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제품의 한 가운데에는 선을 넣어 나누어 먹기 좋게 했다. 제품명 `꾸뜨'(Gout)는 맛과 풍미를 의미하는 불어이며 출시와 함께 인기 탈렌트 소유진이 나오는 코믹한 CF도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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