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방지 위해...흡연 등 강력 단속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건조기의 산불방지를 위해 지리산 등 18개 국립공원의 123개 등산로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영식)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국립공원 일부 등산로 구간과 산림지역에 대한 출입을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내 총 311개 등산로(1,138.25km) 중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대청봉과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코스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123개 등산로(656.35km)는 전면 통제되며, 산불위험이 낮은 188개 등산로(481.9km)는 개방된다.

국립공원과리공단은 이와 함께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인력을 집중배치해 흡연행위 등 산불위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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